이름: 무당이용
평균 체형: 3.5m ~ 5m
먹이: 달콤한 향이 나는 작은 열매와 과일
주요 발견 지역: 하늘과 가까운곳
발견 가능 시기: 사시사철, 다만 보름달이 뜨는 날에 가장 모습을 많이 보인다.
속성: 바람
<알>
"이 알은 오색빛깔의 천과 방울이 있다."
오색빛깔의 천으로 둘러져 있는 이 알은 붉은 얼굴에 용맹함이 보이는 무늬가 그려져 있다 금색의 청아한 방울 소리가 들린다 그중 가장 화려한 옷은 날개처럼 알을 두르고 있다.
<해치>
"긴 덥수룩한 털을 가진 해치는 조용히 세상을 지켜보고 있다"
길고 하얀 털이 얼굴까지 덮은 해치는 꼬리의 방울을 살랑이며 세상을 지켜보고 있다. 작은 날개옷과 오방색의 천이 바람을 따라 살랑거린다.
<해츨링>
"오색빛깔의 방울을 가진 해츨링이 바람을 가르며 세상을 누빈다"
오색의 눈동자를 가진 해츨링이 눈을 번뜩이며 하늘과 땅을 연결하며 날고 있다. 길고 윤기나는 털은 마치 선녀를 연상케 한다. 날개옷이 오색의 천과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
드래곤과 사람, 짐승에게 인사를 건넨다. 예의바르고 인자해보이며 그 행동이 재빠르다.
<성체>
"무당이용이 날개옷을 두르고 아름다운 소리와 천을 하늘거리며 세상을 누비고 있다"
마치 당산나무를 연상케 하는 무당이용은 오늘도 사람들과 드래곤의 소원을 들어주고 전달하기 위해 하늘과 땅을 누빈다.
어릴적 조용하던 모습과 달리 또렷한 눈동자로 재빠르게 움직인다. 그가 움직일때마다 방울과 천이 움직이면 이를 본 사람들은 그가 오늘도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세상을 누비고 있음을 알수 있다.
<스토리>
[ 간절한 소원을 위하여 ]
예로부터 세상은 자신만의 염원을 빌었다 그 소원은 인간, 짐승을 가리지 않았다.
그 중 인간은 자신들의 염원과 소원, 안녕을 빌기 위해 커다란 나무에 오색빛깔의 천을 둘러 소원을 빌기 시작하였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인간들에게 친숙한 모습을 한 드래곤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 삽살개와도 비슷한 그 드래곤은 나뭇가지와도 같은 뿔에 오색의 천을 두르고 날개옷을 입어 땅에서 하늘로 내려왔는데 그가 움직일때마다 청아한 방울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마치 그를 하늘과 땅을 연결하며 안녕을 빌어주는 무당의 모습과 같다 하여 '무당이'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후 하늘의 나는 용과 같다 하여 무당이용으로 불리었다.
그는 마을을 이곳저곳 떠돌며 세상을 살피고 인간과 짐승을 구분하지 않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온 곳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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