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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화이트케이크

화이트케이크

 

 

평균 체형

1.5m~3.4m // 45~85kg

 

먹이

영혼, 순도 높은 영혼

 

주요 발견 지역

드래곤의 영혼이 많은 지역에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되며 주로 밤 시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품종

화이트케이크

 

속성

어둠, 꿈

 

유형

영혼 드래곤

 

 


 

 

“이 알은 영혼의 크림 밑에 눈이 있다.”

 

「알」

 

 

영혼으로 이루어진 크림을 위에 올려두고 있는 눈이 달린 알이다. 영혼을 볼 수 있는 눈으로 알 시절부터 다른 드래곤들의 영혼을 흡수하면서 자라나며, 형체는 있지만 아직 만져지지 않는다. 크림 위에 있는 보석이 화이트케이크의 본체이며 보석이 깨지면 크림과 알을 이루고 있는 영혼들이 전부 풀려나 달아난다.

 

대체 왜 이 알에 이상한 룬 문자가 적혀있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밤이 될 때마다 눈과 함께 이 룬 문자가 빛나며, 빛나는 화이트케이크의 알을 본 드래곤은 그 다음 날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평범하게 돌봐주는 것만으로 이 알은 부화하지 않는다. 무조건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하여야만 하며, 영혼을 어느 정도 흡수하였을 때 비로소 크림이 늘어나고 알의 형체가 드래곤의 형체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크림 속에 감춰진 영혼의 힘이 새어나온다.”

 

「해치」

 

 

화이트케이크의 형체를 이루는 영혼들의 갯수가 많아지면서 크림이 더욱 많아져 머리카락의 모습을 하게 되었고, 몸 또한 알에서 드래곤의 형상을 띠게 되었다. 이때부터 영혼을 보는 눈으로 영혼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영혼을 찾아 밤마다 세상을 헤메고 있다. 아직 발은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 디디면 곧바로 영혼들이 달아난다.

 

크림에 박혀있는 다홍색 초콜릿은 먹으면 안된다. 초콜릿에 크림 속에 있는 영혼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영혼들이 빠져나가 다시 알의 형태로 돌아가버린다.

 

 

“풍성해진 크림은 힘이 강해진 것을 상징한다.”

 

「해츨링」

 

 

몸과 다리가 길어지고 크림이 더욱 풍성해지면서 영혼을 조종하는 힘을 얻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입맛도 까다로워져 순도 높은 영혼이 아닌 다른 영혼은 거의 먹지 않으려 한다. 본체인 보석 또한 더욱 단단해져 왠만한 충격으로는 깨지지 않으며 깨질 위기에도 머리카락이 된 크림으로 보호하여 주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순도 높은 영혼만 모아놓은 영혼의 집합체를 항상 가지고 있는데, 이 집합체가 크면 클수록 화이트케이크가 흡수한 순도 높은 영혼의 양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영혼의 집합체에 가까이 다가가면 정신이 그 영혼들에게 오염되어 다시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다.

 

 

“모든 것이 드래곤의 영혼으로만 이루어진 드래곤이다.”

 

「성체」

 

 

순도 높은 영혼들까지 어느 정도 흡수하면 드디어 완전한 성체의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이때부터는 굳이구태여 영혼을 모아 힘을 기르려는 습성을 보이지 않는다. 화이트케이크가 성체가 된다는 것은 화이트케이크만의 자아와 감정, 의식을 가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력을 이루는 영혼이 아닌 다른 감정을 찾으러 세상을 떠돌아다닌다. 이를 보고 무한한 영혼이 모여 하나의 자아가 생겨났다고 말한다.

 

영혼의 집합체는 더욱더 커져 이제는 집합체 안에서 다른 영혼들의 목소리까지 들린다고 한다. 본체인 보석은 하나 더 늘어나 목숨이 사실상 두 개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나머지 하나는 화이트케이크가 아닌 다른 영혼의 보석이라고 한다. 그 다른 하나가 누구인지는 화이트케이크마다 다르며, 또 이를 다른 누군가가 알 수도 없다. 정확한 것은 화이트케이크만이 알고 있다.

 

 


 

 

화이트케이크

[Whitecake]

 

 

모든 것이 드래곤의 영혼으로만 이루어진 드래곤이다.

 

머리카락 부분의 대부분은 크림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크림의 형태를 한 영혼들이 뭉친 형태일 뿐. 그 영혼들마저도 다른 드래곤들의 영혼을 강제로 빼앗아 이루고 있는 것이기에 화이트케이크의 몸은 언제든지 다시 흩어져 사라질 준비가 되어있다.

 

영혼을 강제로 모아 속박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가슴팍에 있는 보석, 즉 화이트케이크의 본체이다.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본체를 숨길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가면 갈수록 단단해지기에 어쩌면 숨기는 게 의미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가끔씩 테이머의 영혼을 취하려 하는 경우도 있으나, 화이트케이크의 몸은 드래곤의 영혼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기에 그 시도는 확정적으로 실패로 끝난다. 다만 이미 실패하였음에도 계속하여 한 테이머의 영혼을 취하려는 시도를 한다면 그 테이머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된다. 화이트케이크는 테이머 또한 하나의 먹이 혹은 방해물로 생각하기에 저런 짓을 하는 화이트케이크는 매우 드문 편.

 

 


 

 

무한의 영혼이 모인 자아

 

 

처음엔 오로지 어떠한 형태도 아닌 보석만이 존재했다.

 

여러 어린 드래곤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에 흥미를 느끼고 가까이 다가가자 보석은 그 드래곤들의 영혼을 전부 흡수해버린다. 이윽고 영혼은 크림의 형태가 되고, 남은 찌꺼기로 동그란 알의 형태를 만들었다.

 

드디어 드래곤의 알이라 할 수 있는 형태를 하게 된 화이트케이크는 눈을 뜬 뒤 그 형태에 "SOUL"이라는 단어가 특별한 문자로 적히게 되었다.

 

처음엔 크림이 올려진 알의 형태처럼 존재했다.

 

영혼을 보는 드래곤들과 이미 죽어서 영혼이 된 드래곤들이 화이트케이크의 알 가까이 다가가 새롭게 영혼을 보는 드래곤이 탄생한다고 생각하며 축복을 내려주고 품어주었다. 알의 보석은 그 드래곤들의 영혼을 전부 흡수해버린다. 이윽고 영혼은 크림의 형태가 되어 머리카락과도 같은 모습을 띠었고 남은 찌꺼기는 영락없는 해치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해치 드래곤이라 할 수 있는 형태를 하게 된 화이트케이크는 직접 영혼을 찾아 움직인다. 그 몸체에 "DRAGON"이라는 단어가 특별한 문자로 적히게 되었다.

 

처음엔 크림이 머리카락처럼 흩날리는 해치 드래곤의 형태처럼 존재했다.

 

다른 성체 드래곤들이 아직 어린 화이트케이크를 돌봐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자, 화이트케이크는 어김없이 주변에 있는 드래곤들의 영혼을 흡수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근 숲에 서식하고 있는 모든 드래곤들의 영혼을 흡수해버려 그 숲은 아무도 살지 않는 숲이 되어버렸다. 화이트케이크는 또다시 진화를 이루어 몸집이 커지고 순도 높은 영혼의 집합체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해츨링 드래곤이라 할 수 있는 형태를 하게 된 화이트케이크는 새로운 영혼을 흡수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 몸체에 "GLUTONY"이라는 단어가 특별한 문자로 적히게 되었다.

 

처음엔 크림의 머리카락을 가진 순도 높은 영혼의 해츨링 드래곤의 형태처럼 존재했다.

 

그런 화이트케이크가 만난 것은 어느 순수한 테이머. 테이머는 화이트케이크의 영롱한 눈빛에 반해 화이트케이크를 자신의 파트너로 삼았으며, 함께 여행을 하고 마을에서 살아가며 신뢰를 쌓아갔다. 정확히는 그렇게 착각하고 있었다.

 

화이트케이크는 테이머 몰래 근처의 순도 높은 영혼의 드래곤을 흡수하는 것을 일삼았으며, 이 사실을 다른 테이머들은 알고 있었기에 테이머를 향해 화이트케이크를 버리라고 했으나 테이머는 자신의 첫 파트너인 만큼 절대 버릴 수가 없었다. 결국 화이트케이크를 데리고 마을에서 도망쳐 앞으로 화이트케이크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겠노라 다짐했다. 그날 밤, 화이트케이크는 이 테이머의 영혼을 흡수하고 마을의 테이머들과 드래곤들의 영혼까지 흡수하려 했다.

 

그러나 어째선지 인간의 영혼은 흡수하지 못한 화이트케이크. 다시 시도해보아도 똑같은 결과에 크게 분통이 나 화를 냈으나, 그 소리에 거대한 드래곤이 깨어나 화가 난 채로 화이트케이크를 찾아온다.

 

화이트케이크는 이 드래곤의 영혼도 흡수하려 했으나 너무나 큰 힘의 차이로 인해 실패했고 곧이어 거대한 드래곤은 화이트케이크를 무참히 짓밟으며 공격했다.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낀 화이트케이크는 거대한 드래곤에게 죽임을 당할 위험에 처한 채 그저 살고 싶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자고 있었던 테이머가 깨어나 거대한 드래곤의 공격을 맨몸으로 받아내면서 쓰러지게 된다. 화이트케이크는 이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사랑한다는 테이머의 마지막 한 마디에 비로소 진정한 자아와 드래곤으로서의 마음을 깨닫게 되며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테이머의 영혼은 보석이 되었고, 그 보석은 자연스레 화이트케이크의 목 주변 크림에 자리하게 되었다. 자신의 영혼과 테이머의 영혼의 힘으로 어렵게 거대한 드래곤을 쓰러트린 뒤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한 화이트고스트. 그러나 더 이상 영혼으로 채워지지 않는 이 감정은 화이트고스트가 무분별하게 드래곤들의 영혼을 흡수하는 짓을 막아세웠다.

 

성체 드래곤이라 할 수 있는 형태를 하게 된 화이트고스트는 이제 살아있는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하지 않는다. 순도 높은 영혼은 죽어서야만 비로소 탄생할 수 있는 것. 자신이 흡수한 영혼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리며 오늘도 화이트케이크는 자신의 빈 감정을 채워줄 새로운 영혼을 찾아나선다. 그 몸체에 마지막으로 "LOVE"라는 단어가 특별한 문자로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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