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체형: 1.4~1.7m / 50~65kg
먹이: 불멜론
주요 발견 지역: 조용하고 따뜻한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품종: 캔들케이크(Candlecake)
속성: 불
유형: 도우미 드래곤
[알]
이 알은 촛불 같은 뿔이 달려있다.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는 알에게 가까이 가보면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 향이 난다. 하지만 진짜 케이크가 아닌 향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입에 넣어서는 안된다.
[해치]
자신의 뿔에서 나오는 불꽃에 신기해한다.
캔들케이크의 작은 뿔에는 달콤한 향의 불꽃이 나오는데, 아직 불꽃이 강하지 않아서 꺼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몸에서 조금씩 달콤한 촛농이 떨어지지만 건강하게만 보살펴주면 드래곤의 몸을 이루는 부분이 계속 생성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해츨링]
사고를 자주 친다.
해치때와는 다르게 촛불에서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강하게 퍼져나온다. 향기를 맡은 자는 들뜬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감정에 따라 몸이 녹아내리는 정도가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행복할수록 몸이 조금씩 굳어 촛농이 덜 떨어지는 반면, 기분이 안좋거나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을 깨달아버리면 급속도로 몸이 흐물흐물 해진다.
생일 축하를 하기 위한 준비가 아직은 서툴러서 이런저런 실수를 많이 한다.
[성체]
생일이 있다면 찾아오는 촛불 드래곤이다.
테이머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친밀한 관계가 되면 자신의 뿔에 달린 불꽃을 불어서 꺼줄 수 있게 내밀어 준다.
뿔에서 나오는 불꽃은 입으로 불어버리면 꺼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불꽃은 다시 생기게 된다.
대체로 온순한 성격이기 때문에 심기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불이 크게 번질일은 없다.
성체가 된 캔들케이크는 몸을 만지면 녹아내리는 촛농때문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상당히 뜨겁다고 한다.
그나마 껴안을 수 있을 때는 행복해서 촛농이 거의 흘러내리지 않을때다.
캔들케이크에게 케이크를 주면 먹지는 않지만 자신과 비슷한 달콤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상당히 행복해한다.
수명을 다하면 완전히 녹아내려 액체만 남아버린다.
[스토리]
생일 축하해. 케이크는 나야!
원래 캔들케이크는 소심하고 겁이 많은 드래곤이었다. 달콤한 향기로 사나운 존재들을 유혹시켜 본의아니게 상처를 계속 입기 때문이었는데, 특히 테이머의 손에 길들여지지 않은 캔들케이크는 꽁꽁 숨어서 지낼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캔들케이크는 우연히 테이머들에게 듬뿍 애정을 받아 그것에 보답하는 드래곤들을 보게 되고 이에 동경하게 된다.
그래서 테이머와 드래곤들의 파티에 참여해 도와주려고 했지만, 실수로 자신의 뿔에 달린 불꽃이 꾸며놓은 장소에 닿아 불이 크게번져서 파티가 아수라장이 되버려 자신감이 없어지게 된다.
그렇게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로 정처없이 돌아다니던 때 누군가에게 어린 소녀의 생일을 축하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는 비싼 생일 케이크를 살 형편이 되지 않아 생일 축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캔들케이크의 달콤한 향기와 불을 보고 부탁을 한 것이었다.
드래곤은 소녀가 있는 집으로 들어가 생일을 축하해주고, 자신의 뿔에 달린 불꽃을 끌 수 있게 천천히 다가와줬다.
비록 그날 소녀의 생일엔 진짜 케이크는 없었지만, 캔들케이크의 달콤한 케이크 향기와 불 수 있는 촛불이 있어서 그런지 생일 분위기는 제법 만들어낼 수 있었다.
캔들케이크는 행복한 소녀의 모습을 보면서 결심을 하게 된다.
'비록… 파티는 나에게 무리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생일을 축하해주는 특별한 존재가 되고싶어!'
갑자기 생각나서 또 그린 자작룡입니다
촛불과 초코케이크 느낌이 나게 최대한 그려봤구요
정말 갑자기 생각난거라 빠르게 휘갈겼어요
파티 드래곤이랑은 다르게 축하하는게 서툴고 어색하지만 그래도 열심히하는 드래곤을 만들어봤어요
듭컬은 테이머가 생일일때 뭘 해주는게 없는거같아서
만약 추가된다면 생일때 주는 드래곤이 됐으면 좋겠지만
아니면…. 그냥 아무렇게나 던져주세요…….
참고로 일러는 수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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