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글쓰기 브랜드 사이트
한국어

[자작룡] 러스트

 

 

 

 

 러스트 (Rust)

 

 

생태

 

| 평균 체형 2.2~2.8m / 200~250kg


 

| 먹이 : 쇳조각


 

| 주요 발견 지역 : 버려진 철물이 많은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품종속성유형
러스트땅, 강철(혹은 어둠)부식성 드래곤

 

 


 

드래곤 설명

 

 

 

주변의 물체들을 부식시키고 화상을 입히는 산성 연기를 휘감은 부식성 드래곤이다.

 

러스트는 철과 쇳조각을 주식으로 삼으며 금속 뿔과 날개를 기른다. 몸체와 뼈대만 남은 날개에는 산성을 띄는 연기가 구름처럼 모여 걸려있다. 움직임과 바람에 따라 흩날리기도 한다.

 

산성을 띄는 구름과 폭풍을 휘감고 다니며 주변을 부식시키거나 녹여버린다. 능력을 남발해 자주 주위를 초토화시키는 탓에 피해가 막대하다.

 

어릴 적에는 밝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산성 연기 탓에 다른 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성장할수록 흉포해진다.


세간에서는 이 드래곤이 능력을 남발하다 못해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까지 부식시켜버렸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진화 단계

 

 

 

 

‘이 알은 산성 연기에 휩싸여있다.’


알을 감싼 산성 연기는 유독하지만, 알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미동이 없다. 연기는 알을 휘감고 보호하듯 지킨다. 바람이 불면 흩날리기도 하고, 주위의 것을 부식시킨다.


 

 

 

 

해치

 

‘다른 이를 반기고 아주 온순하다.’


 

막 금속 뿔이 돋아나기 시작한 해치는 사교적이다.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몸에서 피어나는 산성 연기가 이를 방해하고 있다. 산성 연기는 아직 강하지 않지만, 충분히 위협적이다. 다른 드래곤들은 몸을 다치고 싶지 않아 해치의 곁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해츨링

 

‘진화한 해츨링은 예민해지며 유독한 산성 연기를 다루는 데 익숙해진다.’


 

해츨링은 덩치가 커지고 산성 연기를 다량 피워낸다. 금속 뿔은 두쌍으로 나 길어지고 금속 뼈대의 날개가 돋아난다. 해치 때와 다르게 성격이 까칠해지므로 주위의 이들을 밀어낸다. 자신의 연기가 다른 이들을 상처입힌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홀로 행동하기 시작하지만, 조금 외로워보인다.


 

 

 

성체

 

‘산성 연기가 휘몰아치며 주변을 부식시킨다.’


 

긴 금속 뿔은 한차례 구부러지고 날개의 뼈대는 길게 돋아났다. 산성 연기는 마치 폭풍같은 구름으로 뻗어나와 전신을 휘감고 있다. 러스트가 지나다니는 자리마다 금속이 녹아내리고 붉게 부식된다. 그러나 그 자신의 녹빛 몸체는 영향을 받지 않고 부식성 구름 가운데서도 고고하다.


 

러스트는 모든 개체가 떠돌며 홀로 생활한다. 다른 드래곤들이 기피하거니와 그 자신도 그 가운데 어울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흉포해고 음침해진 성격은 걸려오는 시비나 싸움을 마다하지않는다. 상당히 호전적으로 긍지도, 신념도 없는 싸움을 이어가는 떠돌이다.


 


 

 

스토리 

 

‘부식된 마음’


 

 

드래곤 하나가 고물이 가득한 쓰레기장 인근에서 러스트를 발견했다. 이곳은 러스트의 영역으로 이미 상당수의 고물이 부식되어 바스라지고 녹아내린 상태였다. 그 몸에 휘감긴 산성 연기가 불길한 주홍빛으로 흩날리자 그를 발견한 드래곤은 놀라 멈춰섰다. 러스트가 마찬가지로 그를 발견한 것도 그때였다.


 

러스트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내 앞에서 사라지라는 듯 으르렁거렸다. 상대는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으나 위협을 느껴 투덜거리듯 꼬리를 휘둘렀다. 그 모습을 본 러스트는 이내 참지 않고 달려들었다. 산성 연기가 폭풍이 되어 상대 드래곤에게 들이닥쳤다. 몸이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에 드래곤이 허둥지둥 도망치자 러스트는 그제야 만족스럽게 고물 더미를 뒤적여 아직 온전한 철봉을 찾아내어 물었다.


 
 자신의 휴식시간을 방해한 불청객을 쫓아내어 의기양양해졌으나, 이내 러스트는 다시 지루해졌다. 이렇게 쫓아내거나 괴롭힌 드래곤이 한둘이던가. 아무도 그를 친구로 삼으려 찾아오지 않는다.


 

흥, 오지말라지.


 

어차피 자신의 몸에 휘감긴 산성 연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도 어렵다. 그는 친구를 만들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쌈박질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낙이자 소일거리다. 다시금 짜증이 난 러스트는 괜히 신경질을 내며 물고 있던 철봉을 부식시키고는 외롭게 그 자리를 떠나갔다.

 

 


격조했습니다. 드빌 1에 러스트가 등장한 이후로 9년만이네요.

리뉴얼하면서 이것저것 손보고 스토리를 추가했습니다.

 

 

9년전 드빌1 자작룡 공모전 참가 링크:

https://www.dragonvillage.net/drawing/285392#;

 

 

잘 부탁드립니다.

 

 

+ 조금 수정하여 3회차에 재참여합니다.

 

 

썸네일: 

댓글 1

0/3000

브라우저 안내

커뮤니티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편리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아래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 Chrome
  • Firefox
  • Safari
  • Edge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사이트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제목
작성자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기본 메세지 팝업 샘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