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머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PPD 입니다.
이번주의 업데이트 소개와 더불어, 오늘은 드빌 컬렉션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도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금주에는 다양한 컨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발중인 내용으로 실제 업데이트 때는 취소되거나 내용이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1. 드래곤 링크 생성 시스템
예전에 한번 언급한 적 있었던, 추가적인 조회수 수급 수단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인게임에서 모든 드래곤에게 URL 링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해당 링크를 다양한 커뮤니티나 웹페이지에 붙여넣기 할 경우,
해당 드래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웹페이지로 연결되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웹페이지에 방문하는 사람 1명당 1조회수가 쌓이게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링크를 공유하며 조회수를 쌓으며 드래곤을 자랑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드래곤을 자랑하실 수 있으며,
더 쉽게 조회수를 쌓으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 아이템 뽑기 시스템
쌓이는 골드를 처리하실 수 있도록, 광장에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뽑기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1일 1회에 한해서 1000만골드를 소비하여 시도하실 수 있으며, 시도 시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들 중 하나를 랜덤하게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빌리지 꾸미기를 하지 않는 유저들의 골드 처리 수단으로 마련한 것이라 효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골드 자체는 계속 빌리지 꾸미기를 위하여 소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 코스믹 앨범 시스템
전에 예고드렸던 코스믹 엘범 시스템의 기본 시스템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우선적으로 수집한 드래곤을 확인 할 수 있는 앨범 기능과,
등록된 드래곤을 통하여 코스믹 결정을 획득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해당 결정을 소모하여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탐험 지역인 ‘에브리아’나
결정을 추가적으로 수급 할 수 있는 코스믹 퀘스트의 경우는
8월 안에 업데이트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앨범 업데이트를 통하여 획득하지 못한 드래곤을 쉽게 확인하실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코스믹 앨범 업데이트에 관하여, 드래곤빌리지 세계관 전체를 담당해주시는 CD님의 설정 관련 내용을 같이 공개합니다.
< 알리티아의 다섯 현자 >
빛과 어둠의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
운명의 신 다이즈는 창조신 아모르가 탄생시킨 세상에서 미지의 에너지를 발견하였다.
이 에너지는 서로 다른 생명 간의 교감에서 나오는 순수하고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다.
운명의 신 다이즈는 이 에너지를 통해 생명의 운명을 기록할 수 있다 믿었다.
수많은 생명이 지나온 길임과 동시에 모든 운명의 시작이자 끝에 대한 기록.
운명의 신 다이즈는 미지의 에너지를 기록해두기 위해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 모든 존재들의 운명을 기록하라.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운명의 신 다이즈는 자신이 만든 책을 마이아 아오라에게 맡겼다.
미지의 에너지는 무한한 생명이 아닌 유한한 생명을 기록하는데 의미 있다 판단하였기 때문이었다.
마이아 아오라는 운명의 신 다이즈가 맡긴 책을 살펴보았다.
그곳에는 고대신룡과 다크닉스의 운명 또한 기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마이아 아오라의 죽음 이후, 빛과 어둠의 전쟁이 발발하며 책의 존재는 잊히게 되었다.
수 천년이 흐른 후, 한 빛의 사제에 의해 책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과거의 문자로 기록된 책이기에 그 어떤 빛의 사제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었다.
"어쩌면 현자라 불리는 자들만이 이 책의 내용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어."
빛의 사제는 곧장 현자라 불리는 자들을 찾기 시작했다.
현자라 불리는 자들을 만나보았지만, 그들은 이리 어려운 문자로 쓰인 책이라면 다섯 현자만이 알 것이라 첨언했다.
빛의 사제는 다섯 현자라 불리는 자들을 찾아 나섰다.
빛의 사제는 수년의 노력 끝에 다섯 현자를 만났으며, 빛의 사제가 기록한 다섯 현자는 아래와 같다.
“침묵의 현자 로쿠난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얻고자 하고, 깨달음의 현자 다루마는 언제나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기록의 현자 하언은 이들 중 가장 인자하며 세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자 하고, 증명의 현자 기온은 지혜를 증명하고자 떠돌아다니며, 마지막 관문의 현자 란티오은 세상의 모든 길을 알고자 한다.”
< 코스믹 결정 cosmic crystal >
다섯 현자를 만난 빛의 사제는 그들에게 자신이 발견한 책을 보여주었다.
책을 본 다섯 현자는 이구동성으로 책의 제목을 이야기했다.
[ 운명의 서, 모든 운명을 기록하다 ]
다섯 현자 중 침묵의 현자 로쿠난과 기록의 현자 하언은 이 책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증명의 현자 기온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미지의 에너지는 드래곤과 테이머의 교감 시 발생하는 에너지와 동일하구나."
이후 미지의 에너지는 ‘코스믹 에너지’라 불렀고 이 에너지를 본 깨달음의 현자 다루마는 코스믹 에너지를 자신의 수행에 접목시켰다.
형체가 없어 쉽게 흩어지는 코스믹 에너지를 수행하여 응축시키자, 코스믹 에너지는 단단한 결정으로 변하는 현상을 보였다.
“결정안에는 얼마나 많은 양의 에너지가 담겨 있을지 알 수 없다. 허나 이를 이용하면 책에 쓰인 대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깨달음의 현자 다루마에 의해 발견된 이 결정은 ‘코스믹 결정’이라 불리었다.
< 에브리아 Evria >
하지만 깨달음의 현자 다루마는 코스믹 결정이 어떤 작용을 일으키고 어떤 힘을 사용할 수 있는지 수는 없었다.
분명 코스믹 결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만 같았다.
이를 눈여겨 본 관문의 현자 란티오는 코스믹 결정이 새로운 세상으로의 열쇠라 생각하며 코스믹 결정을 연구하였다.
처음에는 코스믹 결정 하나였다. 코스믹 결정 하나를 이용해 드래곤과 코스믹 결정의 상호 반응 등을 살폈으나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두 현자, 다루마와 란티오는 대량의 코스믹 결정을 만들며 연구하였다.
끝없는 시간이 흐르고 수십 개의 코스믹 결정이 소모되는 순간, 두 현자는 이윽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곳은 모든 우주가 연결된 공간, 모든 것이 가능하고 만약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세상이다!”
관문의 현자 란티오는 새로운 세상을 보며 위와 같이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상이라 하여 이곳을 ‘에브리아’라고 이름 붙였다.
하지만 이 새로운 세상이 사악한 악에 의해 악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였고 이곳을 봉하기로 하였다.
< 코스믹 앨범 cosmic album >
증명의 현자 기온은 에브리아를 봉하려는 관문의 현자 란티오에게 이야기하였다.“사악한 악은 어차피 코스믹 에너지를 얻지 못할 것이네. 오직 테이머들만이 다양한 드래곤과의 교감으로부터 코스믹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겠지.”증명의 현자 기온의 말을 들은 기록의 현자 하언은 눈을 번뜩이며 한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운명의 신 다이즈가 만든 이 책을 본떠 테이머들의 자격을 증명하고 드래곤과의 교감을 기록하는 앨범을 제작하는 게 어떤가?! 드래곤과 교감을 한 테이머에게는 코스믹 에너지가 발생되고 그것을 기록하면 코스믹 결정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걸세. 많은 드래곤과 교감을 한 테이머만이 에브리아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지!”깨달음의 현자 다루마는 하언의 말을 듣고 앨범에서 코스믹 결정을 얻는다는 것이 기발하다며 바로 제작에 들어간다.
운명의 서를 본떠 만든 책 “코스믹 앨범”은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다.
< 멀티컴포스 Multi compose >
코스믹 앨범이 만들어진 후 책을 직접 사용해 본 관문의 현자 란티오는 침묵의 현자 로쿠난과 함께 에브리아로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하나의 장치를 만들게 된다.
에브리아는 모든 것이 가능하고 이루어질 수 있었으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방대한 세상, 모든 우주의 연결이 되다 보니 방향이 없었던 것이다.
방향이 없으므로 들어가면 길이 존재할 리가 없었고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관문의 현자 란티오는 방향을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거대한 나침반이자 에브리아의 입구인 ‘멀티컴포스’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침묵의 현자 로쿠난과 관문의 현자 란티오는 서로의 지식을 모아 멀티컴포스를 완성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관이나 설정에 관련된 내용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항상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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