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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드래곤들의 이야기 } 2.번개고룡의 이야기

고대신룡의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드래곤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고대신룡에게 이런 사연이 있을 줄이야!”

“흐흐윽… 너무 슬퍼.”

 

다음은 번개고룡의 차례다.

 

“나는 말하기는 싫지만 너희들한테만 말해줄게. 내가 처음으로 울었던 날이야.

 

“번개고룡이 울었다고?”

 

조금은 우울해진 번개고룡에게 모든 드래곤들의 눈길이 쏠렸다.

 

***

 

번개고룡은 아주 먼 곳에서 태어났다.

바로 저 머나먼 불의 땅에 있는 ‘불의 산’

이었다.

 

불의 산은 불타도 타지 않고, 흐르는 용암에 드래곤들이 태연하게 몸을 담그고,

해치 드래곤들은 불을 뿜는 법을 배우며 성장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불의 산에 한 가지 재앙이 닥쳐왔다.

 

불의 산에 몬스터들이 쳐들어온 것이었다.

 

“이것들을 소탕하라!”

 

몬스터들은 닥치는 대로 불의 산 드래곤들을 때리고 마구잡이로 던졌다.

 

“번개고룡은 어디 있지?”

험악하게 생긴 몬스터 한 마리가 애꿎은 라바 드래곤에게 말했다.

 

라바 드래곤은 겁에 질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번개고룡이 사는 곳을 가리켰다.

 

“흥!”

몬스터는 라바 드래곤을 집어 던졌고 라바 드래곤은 황급히 도망쳤다.

 

그리고 번개고룡의 터는 습격당했다.

화단에 키우던 용암 꽃은 꺾이고 부모님은 쓰러져 있었다.

 

“엄마,아빠!!”

그러다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

 

"꺄아악!!!"

“살려 줘!! 다크닉스의 하수인들이다!!”

번개고룡은 그 참혹한 광경을 지켜보며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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