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들여다 보았다 책안에 설명서?와 핸드폰(?!)이 마치 새것처럼 포장되있었다.
“이건 핸드폰?”
혹시 메신저가 되지 않을까 라는 일말의 희망을 품으며 핸드폰의 전원을 작동 시켰다.
딸깍-!
전원이 켜지자 전화같은 기본앱도 없이 오로지 듭컬만이 깔려 있었다
‘역시 카톡같은건 안깔려 있네’
나는 속으로 아쉬워 하며 듭컬을 실행하였다.
‘데르사는 빙의자가 계약한 드래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나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이런내용이 아니라 유저들이 수집한 가치 어쩌고가 나오지 않았나?
화면을 보자 지금까지 수집한 드래곤들이 화면에 나타났다.
‘페이퍼 드래곤’과 페이퍼 드래곤이 멋대로 저주를 푼 ‘블루라이트닝’ 그리고… ‘섀도우 드래곤’ .?
‘섀도우 드래곤’이 왜있지? 게임에서는 보호소에서만 등장 했는데?
‘일단 지금 당장은 탈출을 못할거 같고’
지금 당장 페이퍼 드래곤을 제외 하면 전부다 알인데 유일한 성체인 페이퍼 드래곤이 소환이 안되니…
촤라락!
책을 넘기고 핸드폰이 있던 자리에 있던 설명서처럼 생긴 종이를 꺼내 읽었다.
《빙의자 전용 테이머 암즈 사용 설명서》
본 제품은 빙의자 혹은 상위 존재가 아니면 볼수 없습니다.
또한 근처의 환경을 흡수하여 드래곤알이 자동 생성 됩니다. 아군드래곤의 부정 효과를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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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자의 빠른 적응을 위하여 7일에 한번 드래곤 알을 성체까지 한번에 성장 시킬수 있습니다
설명서를 다읽자 불에 타는것처럼 사라졌다.
‘왜 사라 진거지?’
일단 나는 설명서의 내용을 정리 했다.
- 1. 다른 사람은 핸드폰을 볼수 없다.
2. 드래곤알이 자동 생성된다.
3. 먹이는 필요 없다.
4. 아군 드래곤의 부정적 영향을 안받는다.
5. 7일에 한번 공짜로 성체로 만들어준다.
‘…이런게 있었으면 진작에 줬어야지! 먹이값 벌려다 납치 당한건데’
일단 여기서 탈출할 방법을 생각해야됬다.
‘ ‘블루라이트닝’을 성체로 만들어 다구워버릴까?’
그렇게 하기엔 적의 수가 얼마나 될지 몰라서 관두기로 했다.
“어떻게든 몰래 나가는게 제일 좋을거같은데”
드래곤도감을 훑어보다 ‘섀도우 드래곤’의 도감설명을 발견했다.
“그림자에 숨는다… 그림자를 조종한다?”
나는 섀도우 드래곤을 성체로 성장시키고 현현(顯現 )시켰다.
“섀도우 드래곤 나한테 그림자를 씌워줘”
섀도우 드래곤의 어둠의 숨결은 살아있는 모두에게 치명적이지만 나에게는 아군드래곤의 ‘부정적효과 무시’가있다.
스르륵-
내몸 근처에 그림자가 뒤덥히더니 그림자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좀 추운데?”
그림자 때문인지 좀 추운느낌이 들었다.
“바보들 난 탈출한다!”
일부로 소리를 크게내어 유인했더니 사람이 한명왔다.
“젠장 하필 게임에서 져서”
불만을 토로하며 대충걸어온 남자가 말을꺼냈다.
“야 조용히 ㅎ”
남자는 당황한 듯보였다.
끼익-
감옥문을 열고 안을확인하려 들어온사이 나는감옥을 빠져나왔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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