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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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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1 "끝까지 증오하라, 죽도록 미워하라

“우린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맞습니까?!”

“맞소이다!” “옳소! 옳소!” “역시 대단하시군요!”

 

“후우… 삼촌은 또 뭐라고 하는건지…”

 

그렇다. 지금 저 앞에서 뭐라뭐라 말하는 드래곤은… 우리 삼촌이다.

 아- 졸려… 

늦은 밤까지 이렇게 시끄럽게 굴 이유가 있나? 삼촌이 집에 없으면 위험하다고 잠도 못자게 하면서 늦게 들어오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 어린 드래곤은 잠을 제대로 못자면 성장도 못하고… 진화도 못할건데…?!

 

“지상의 대륙에선 저희 심해의 드래곤들을 노예로 부려먹으며 생활합니다. 기분이 어떻습니까?”

 

삼촌도 참… 맨날 우리 심해의 드래곤들이 노예가 될것이라고 거짓말이나 하고 다녀…

 

그때, 드래곤의 포효가 들리더니,  그 주변에 있던 드래곤들이 피를 흘리며 하나둘씩 픽픽 쓰러지기 시작했다.

 

“뭐지…?”

 

창문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한 드래곤이 다른 드래곤들을 주자비하게 할퀴며 물어뜯고 있었다. 그 드래곤의 어깨에는… 지상에서 온 드래곤이라는 표식이… 어…? 

잠깐. 저 밑에.  저 드래곤…

설마…

 

“삼촌…? 삼촌…?!!”

 

그 드래곤이 지나가자 밑에 깔려있던 삼촌이 보였다. 삼촌은 조금만 기다리라고 속삭였다.

잠시 후, 그 지상의 드래곤이 떠나자, 삼촌이 느릿느릿 기어왔다.  

…다리를 잃은 채.

 

“이게… 이게 다 뭐야…?”

 

"쿨럭 쿨럭…  지상의 드래곤들 짓이다…  내가 항상 말했지? 그들은 포악하다고…! 나도 곧 출혈 때문에 기절할게 뻔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쿨럭! 하지…

그들을 끝까지… 증오하라… 그리고, 죽도록 미워해야만 해…!!!!"

 

 

 

음…  그냥 끄적이려 했는데 구상한 스토리가 엄청 길어져서… 계속 써보죠, 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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