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한국어

시크레타-루시오(1)

-어둠의 제단-

“얼른 얼른 하지 않고 뭐하는거야!?”

 

“부교주님,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의식을 치르는건 너무 위험합니다!사제들이 다 죽어버릴수도있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죽어버리는건 네놈들의 무능함을 탓하거라!이제 교주님의 계획을 진행하려면 루시오를 꼭 소환해야 한단 말이다!”

 

‘크윽…’

부교주와 교주의 반강제적인 압박으로 인해 사제들은 루시오의 소환 의식을 치를 수 밖에 없었다.

 

위이잉…

 

‘움직이고 있다…!’

“뭐하냐 하찮은 사제들아!빨리빨리 하란 말이다!”

 

위이이잉 치유웅!!!

 

제단은 기괴한 소리를 내더니 강력한 어둠과 빛을 발산하기 시작했다.그리고 이내 사제들과 부교주를 어둠으로 집어삼켰다.

 

콰아아앙

 

엄청난 굉음과 함께 사제들과 부교주를 감싼 어둠이 물러갔다.그리고 드디어 루시오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이게 얼마만의 빛인가….?그대가 나를 깨운 것 인가?”

 

루시오는 부교주에게 물었다.

 

“네..넵 제가 루시오님을 봉인에서 구해드렸습니다…!"

 

부교주는 말을 끝낸 뒤 절을하고 엎드려 있었다.

 

“뭐하느냐 사제들아!빨리 엎드리거라!”

 

“아니다 아니야.그럴 필요까진 없다.짐이 신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그나저나 귀엽군 날 봉인할 때 있었던 X끼들은 좀 더 포악하게 생겼었는데 말이야..하…그건 그렇고 날 왜 깨운거지?"

 

루시오가 톤을 깔고 말하자 주변 공기가 좀 더 스산해진 것 같았다.

 

“그..저희 교주님의 위대한…!”

 

“잠시만 잠시만 내가 맞춰볼게”

 

루시오가 부교주의 말을 끊었다.

 

“그니까 너희의 교주님의 위대한 계획을 이루기 위해 불렀다…맞지?”

 

“넵 맞습니다…!역시 저..전지전능한 루시오님이십니다!”

 

“그럼 그럼.날 봉인한 녀석들도 그렇게 말하곤 날 부려먹다 쓸 때가 사라지니 봉인했으니 말이야…!…흠 그럼 날 깨운 너에게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하나 주겠다.짐의 선물이니 상양하지 말고 받거라."

 

루시오의 눈이 빨개지며 주변에 어둠을 몰아왔다.

 

“앗 감사합니다!감사히 받겠…윽?!”

 

부교주에겐 끔찍한 환각이 보였다.뭔진 모르겠지만 기괴한것들,미묘한 감정과 함께 몰려오는 두려움,공포,자신이 한없이 작고 힘없는 것이라는 무력감.그리고 말로는 설명못할 엄청난 압도감.이는 이내 부교주와 주변의 사제들에게 끔찍한 고통을 선사했고 이내 쓰러졌다.사제와 부교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루시오는 웃고 기뻐하고,희열을 느꼈다.

즐길거리를 다 본 루시오는 이내 자릴 떠났다.

댓글 0

0/3000

브라우저 안내

커뮤니티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편리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아래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 Chrome
  • Firefox
  • Safari
  • Edge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사이트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제목
작성자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기본 메세지 팝업 샘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