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산에 들어서자 고신과 일행들 앞에는 넓은 용암 바다가 펼쳐저 있었다. “히익! 불드래곤들은 전부 저기 안에서 사는거야? 안뜨거워?” 고신이 경악하며 말했다. “그...저기, 오해가 있는거 같는데... 여기는 라바드래곤들이나 레드와이번이 살고 쪼오기로 가야 다른 드래곤들이 살수있는곳이야. 아무리 불타입 이라도 드래곤이 용암의 온도를 버티는건 쉽지 않거든.” 파이너클이 고신과 일행을 불의산 깊은곳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파이너클을 따라서 용암 호수를 건넌후, 고신과 일행은 불의산 깊은곳에 있는 거대한 마을에 도착했다. 불의산 내부에는 분화구를 지탱하는 거대한 기둥들과 그위에 걸쳐있는 둥지들과 그곳을 날아다니는 수많은 드래곤들까지, 마치 한편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와... 지금 보이는 드래곤들을 분석해보니까 전부다 다른종이야, 어떻게 이렇게 많은 드래곤들이 질서를 유지하며 공존하고 있는거지?] AI곤이 흥미로운듯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음... 아마도 불의산이 워낙 험하다보니까 함꼐 공존하면서 극복해내는게 아닐까?” 파이너클이 코를 슥~하며 말했다.
잠시후 근처에 있던 화산암들로 몇일간 묶을 둥지를 만든후, 고신은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저기 파이너클, 혹시 근처에서 무슨 오래된 재단같은거 못봤어?” 고신이 파이너클에게 물었다. “어? 어... 재단같은거 본적이 없어. 혹시 보면 말해 줄게.” 파이너클이 급하게 어딘가를 가며 말했다. 고신은 하는수없이 멜로와 머쉬한테 돌아와서 간단한 음식을 먹고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여기... 너무 덥고 건조해, 피부가 말라버릴것만 같아.” 머쉬가 얼굴에 물뿌리게로 피부에 물을 뿌리며 말했다. “맞아, 지금 열때문에 AI곤도 상태가 이상해졌어.” [cPU의 온도ㄱr 안ㄴㅐ려 그아아 살려주ㅓ~] 고신은 하는수없이 재단을 찾기전에 AI곤과 머쉬의 문제 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그럼 잘들어, 내가 알기로는 불의산 곳곳에 불의 정령들이 쓰던 갑옷들이 있거든? 그게 있으면 AI곤을 불타입으로 개조를 해서 불에 내성이 있게 만들수있어. 그리고 이왕이면 질이 좋은 따끈따끈한 갑옷으로 가져와죠.” 멜로가 손짓 발짓으로 고신과 머쉬에게 갑옷을 설명하며 말했다. “알았어, 노랭아 어서 갑옷찾으러 가자.” 머쉬가 고신의 앞발을 당기며 말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불의산을 한참을 돌아다닌끝에 고신과 머쉬는 불의산 변두리에서 버려진 정령의 불갑옷이 쌓여있는 곳을 발견했다. “오옹, 갑옷을 버리는곳이 따로 있었구나! 근데... 노랭아 멜로가 이거 얼마나 필요하다고 했어?” 머쉬가 고신을 바라보며 말했다. “음... 그냥 따뜻한 갑옷이라고 했고 수량은 못들었는데.... 그냥 괜찮은건 전부 챙겨 가자.” 고신이 잠시고민하다가 갑옷무더기를 뒤적거리며 말했다.
“....음.... 얘들이 왜이렇게 늦지... AI곤도 이제 한계인데.” 멜로가 둥지에서 초조해하며 고신과 머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멜로야~ 여기 갑옷 많이 가져왔어!” 머쉬가 멀리서 멜로를 불렀다. 멜로가 반가운 소식에 고신과 머쉬의 마중을 나가자, 멜로의 눈앞에는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갑옷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니가 뭘좋아할지 몰라서 스타일별로 전브 챙겨와봤어.” 머쉬가 때가낀 얼굴로 해맑게 말했다. 멜로는 당황한듯 고신과 머쉬를 한번 보더니 마음에 드는 갑옷 몇구를 골라서 AI드래곤을 개조 하기 시작했다.
해가 늬웃늬웃 질때쯤, AI곤의 개조가 끝났다. 전체적으로 붉어진 외형에 뽀족한 뿔장식, 그리고 새로워진 플라즈마 캐와 더욱 커진 날게까지 이전의 프로토타입의 모습은 온대간대 사라지고 불타입 드래곤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재부팅중... 큼큼, 아으~ 잘잤다.... 어디보자, 오옹 멜로야 이번에 디자인 깔끔하게 잘빠졌네.] AI곤이 새로워진 외피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만족스럽게 말했다. “근데 멜로야 이제 AI곤은 영원히 불타입 인거야? 나는 강철 번개 AI곤이 더 좋은데...” 머쉬가 멜로에게 물었다. “아, 그거는 수동적으로 전환이 가능해. 다만 교채하는게 아주아주 귀찮을뿐이야...” 멜로가 다른 부품들을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일단 내 타입 얘기는 그만 하고 내일 아침부터 재단을 찾아야 하니까 오늘은 일찍자자.] AI곤이 둥지위로 폴짝 올라가며 말했다.
그날밤, 모두가 곤히 자고있을때, 누군가 고신 일행이 있는 둥지로 조용히 다가왔다.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할정도로 기척없이 둥지로 다가온 드래곤은 무언가를 찾는듯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고신앞에 뭠춰서섰다. “하... 나도 이거 하기는 싫은데... 미안해 노랭아.” 의문의 드래곤이 의미심정한 말을 하더니 주먹의 치겨 올렸다. “그래도 생명의 은인이니까 한번에 안아프게 라테아로 보내줄게. 블레이즈 펀치” 의문의 드래곤이 기술명을 외치자 높게 치겨든 주먹에서 불꽃이 서서히 일어나더니 의문의 드래곤의 얼굴이 서서히 들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주먹의 주인은
다름아닌
파이너클 이었다.
파이너클이 눈을 질끈 감으며 고신을 향해 주먹을 내려치려는 그때, [플라즈마 캐논!]
쾅! 강한 폭발음과 함께 파이너클이 둥지 아래로 떨어졌다.
[파이너클 지금 뭐하는거야?] AI곤이 분노한듯 플라즈마 캐논으로 파이너클을 조준하며 말했다. “이런... AI곤이 깨어 있을줄이야...” 파이너클이 난감해 하며 말했다. “끄으응 이게 무슨 소리야....” 고신이 폭발음에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엥? 파이너클? AI곤? 뭐야, 너희둘 왜 싸우고 있는거야?” 멜로가 뒤따라 일어나면서 말했다. “이런... 암살작전은 실패인건가... 일단 후퇴 해야겠군.” 파이너클이 주변에 검은 연기를 이르키며 유유히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뭐...뭐야? AI곤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파이너클 한테 왜 플라즈마 캐논을...” 멜로가 어리둥절한듯 AI곤에게 물었다. [파이너클이, 방금 노랭이를 암살하려했어. 다행히 내가 막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 한번으로 끝내지는 않을거 같아.] AI곤이 고신과 멜로를 보며 말했다. 잠시의 정적이 흐르고고 고신이 조심히 입을 열었다. “그러면, 파이너클도 재앙의 부하였던거야?” [..... 완전히 확신할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높아...] AI곤이 씁쓸한듯 말했다.
그렇게 밤새의 소동이 지나가고 불의산에도 아침이 찾아왔다.
과연 고신과 일행은 파이너클의 정체을 밝혀내고 목소리의 봉인을 풀수 있을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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