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잠에서 일어나보니 내가 하나남은 고신이었던것에 대하여 3화
다음날 머쉬와 고신은 아침일찍 부터 다른곳으로 떠날채비를 시작했다. 방랑상인이 선물로준 가방에 머쉬의 책과 가면서 먹을 사과도 챙겼다. 이들이 아침부터 이렇게 바쁜이유는 전날밤 의문의 목소리가 바람의 신전으로 와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침부터 쉬지 않고 몇시간을 걸은후 고신과 머쉬는 희망의 숲과 다른 지역들의 경개에 도착할수 있었다. 머쉬는 희망의 숲밖으로 나갈생각에 매우 들떠보였다, 하지만 약간은 두려워하는것같았다. “어른이 되는건 나이를 먹는게 아니야. 스스로 무언갈 해나갈 준비가 되는거지. 그리고 지금이 그 준비를 해야할때야.” 고신이 먼저 경개를 넘어가서 머쉬에게 앞발을 내밀며 격려해 주었다. 머쉬는 고신의 말을들은후 조심히 건너편을 향해 한발을 내밀수 있었다. 이렇게 두 드래곤의 본격적인 바람의 신전을 향한 모험이 시작됬다. 길을 따라서 걷고 있는데 머쉬가 알수 없는 찰싹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어라? 이거는 무슨소리지?” 그리고는 소리에 홀린듯 소리를 따라서 풀숲으로 들어갔다. 길다랐게 자란 풀을 뚫고 들어간후 머쉬와 고신은 낡은 해적선이 있는 바닷가에 다다를수 있었다. 머쉬는 난생처음보는 바다에 넑을 놓았고 고신은 지나가던 꽃게를 만지작거렸다. 이후 둘이서 바닷가를 따라서 걷는데 저멀리에 누군가가 모래밭에 쓰러져 있었다. 고신과 머쉬가 가까이 가서보니 어린 드래곤 이었다. “이 드래곤은 무슨 드래곤이야?” 고신이 머쉬를 보면서 물었다. 그러자 머쉬는 자신의 가방에서 두꺼운 책을 꺼내서 펼쳤다. “어디보자... 파란 계열의 드래곤... 줄무니....음..... 오! 이건같은데? 멜로우 드래곤” 머쉬가 밝은 표정으로 고신에게 책속의 드래곤을 보여 주었다. 아래로 처진귀, 푸른등에 찐한줄무늬 까지 눈앞의 드래곤과 똑같이 생겼었다. “근데 멜로우 드래곤 서식지는 바람의 신전이라고 되있는데? 여기는 신전은 안보이고 난파선만 있는데?” 고신이 머쉬에게 말했다. “어.. 잠시만, 아하! 요맘때가 해치 멜로우들이 비행 연습을 시작 하는 시기래. 요친구는 연습중 바다로 떨어진것 같은데?” 머쉬가 책장을 넘기며 말했다. 한편 고신은 멜로우 드래곤이 신기한듯 나뭇가지로 툭툭 건드렸다.
그러자” 켁켁켁...으어 칵” 멜로우 드래곤이 모래를 뱉으며 일어났다.
“우오오옷 일어났다!” 고신이 신기한듯 말했다.
“근데 너 괜찮아?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데?” 머쉬가 멜로우드래곤의 등을 토닥거리며 말했다. 그러자 “웊우...우윀...” 멜로우 드래곤의 입에서 물고기가 나왔다. “우와와와!” 고신과 머쉬가 놀라며 말했다. “머쉬야 또토닥여봐. 물고기 몇마리나 나오는지 보자!” 고신이 들뜬듯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나를 물고기 공장인줄 아나봐...” 멜로우 드래곤이 조용히 말했다. “아... 물고기를 만드는 드래곤이 아니구나...” 고신이 실망한듯 한숨을 쉬며말했다. “아니 그런드래곤이 어디있어?” 멜로우 드래곤이 허탈한듯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머쉬는 버섯을 만드는걸?” 고신이 말했다. “어? 버섯을 만든다고?” 멜로우드래곤이 당황한듯 머쉬를 보며 말했다. “잘봐~ 한번만 보여줄게 퉷!” 머쉬가 흙에다가 모저를 뱉었다. “자라나라! 머리머리가 아니라 버섯버섯!!!” 머쉬가 주문을 외우자 흙에서 버섯이 자라났다. '아니 저게 왜 되는건데?' 멜로우드래곤이 마음속으로 말했다.
“근데 너는 이름이뭐야?” 고신이 멜로우 드래곤에게 물었다. ”나는 마시멜로우 5세야. 그냥 편하게 멜로라고 불러.” 멜로가 말했다. “근데 너는 어쩌다가 바다로 떨어진거야?” 머쉬가 멜로에게 물었다. “친구들이랑 비행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모래폭풍에 휩슬려서 바다로 떨어졌어.” 멜로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요즘 바람의 신전 주위로 모래폭풍이 불어서 드래곤이 바람에 신전근처에서 사고를 많이 당한다던 소문이 사실이구나...” 머쉬가 말했다. “하...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을탠데 어떻하지.” 멜로가 안절부절해 하며 바람의 신전방향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모래폭풍은 왜 생긴거야?” 고신이 멜로에게 물었다. “어... 정확하게는 잘모르는데, 샌드블라스터였나? 막 재앙의 부하라고 하던데. 그 드래곤이 와서 모래폭풍을 만들고 드래곤들을 통제 시키더라고.” 멜로가 고신에게 대답했다. “아이시컬도 그렇고, 또다른 재앙의 부하인가?” 머쉬가 말했다. “그러면은 그 모래제조기(샌드블라스터)를 물리쳐야 바람의 신전에 들어갈수 있는건가?” 고신이 물었다. “아마도 그럴거야. 바람이 워낙쌔서. 근처에 다가가기만 해도 날아가버려서 그냥은 못다가 가거든...” 멜로가 상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때 곰곰히 생각을 하고있던 머쉬가 말했다. “그러면, 땅속으로 해서 들어가면 어때?” “아하! 그러면 되는구나!” 멜로가 손바닥을 탁 치며 희망에찬 목소리로 말했다. “근데 머쉬야, 땅은 어떻게 팔건데?” 고신이 머쉬에게 물었다. “후후후후, 그거는 다 생각이 있지. 얘들아, 곤충 채집좀 도와줘봐.” 머쉬가 일어나며 위풍당당해게 말했다.
잠시후 세드래곤들은 자신들이 잡은 곤충들을 가져왔다. “어디보자... 귀뚜라미 2마리에, 애벌래 3마리... ㅇㅋ 이정도면 충분해” 머쉬가 곤충을 들고서는 주변을 살폈다. 그러고는 나무 옆의 구멍에가서 벌레를 안으로 던졌다.
그러자, 구구구구구... 땅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뭐...뭐야?” 고신이 당황하며 말했다. 그리고 갑자기 땅속에서 썬글라스를 낀 갈색 드래곤이 튀어 나왔다. “누가 나 불렀엉?” 땅에서 나온 드래곤이 말했다. “두더야! 도움이 필요해.” 머쉬가 땅에서나온 드래곤을 불렀다. “노랭아 여기는 자하땅굴 드래곤 두더라고해, 두더야 여긴 내 친구 노랭이, 그리고 멜로.” 머쉬는 계속해서 두더에게 상황을 설명 해줬다. 그러자 두더는 곤충을 십으며 땅굴로 들어가서 다시 땅을파기 시작했다.
잠시후, “오캐이 다됬엉! 들어와도됭.” 두더가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며 말했다. 고신, 머쉬 그리고 멜로는 차래대로 두더를 따라서 땅굴로 들어갔다. 고신이 굴밖으로 나오자 높은 산이 눈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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