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탄 카코용들 컨셉은 실험체입니다

"실험"체.. 생명과학과 지망생으로써 어딘가 끌리는 주제였죠

그렇게 해외 위키를 찾아가 드래곤들 일러를 유심히 관찰했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니까 뭔소리냐면 그냥 드래곤 일러 보면서 든 잡다한 생각 써놓은 뇌피셜 뻘글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일단 시작을 해보도록 하죠

우선 텔로스 감마의 이달용 소개 사진을 보면, 텔로스 감마는 미하임 공국의 드래곤입니다

그리고 미하임 공국은 과거에 한번 떡밥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노아가 개조당한 곳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텔로스 감마로 돌아와서 스토리를 보면, 프로토 알파에 대한 내용이 미리 공개되어 있습니다

프로토 알파는 공허의 심연에 대한 연구 끝에 태어났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논(공허의 심연에 서식)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프로토 알파의 해치 모습을 보면 원래는 일반적인 생김새의 드래곤이었음을 알 수 있죠..

해치 일러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과학을 공부하는 동안(사실 덕질에 가깝긴 했습니다) 생명 윤리에 대한 내용을 정말 질리도록 들었는데, 글로만 볼때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그 참혹함이 눈에 보이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텔로스 감마 스토리에서, 프로토 알파는 다른 탈출한 실험체들(라비, 자엘 델타, 알타르 제로로 추정)이 잡히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노아도 그랬듯 외형은 무섭게 변했지만, 개조되기 전 기억이나 의식은 그대로인듯 합니다

다른 실험체 드래곤들 해치 모션을 보면, 통제당하는 와중에도 선한 드래곤임이 보입니다.. 해방 외형에서는 저것보다 더 밝은 모습을 보여주죠

고작 컴퓨터 데이터 쪼가리에게 이렇게 안타까움을 느껴본건 처음입니다.. 운영이 문제지 스토리팀 일러팀은 죄가 없다니까요 (할로윈이벤 스토리 빼고)

이번 6탄 스토리가 완전히 공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슬쩍 떡밥만 건드려봐도 이렇게 많은 생각이 드는데 전체가 공개되면 또 어떨까요

5탄 스토리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래서 제가 듭컬을 못끊습니다

스토리 더 봐야하니까 운영팀 제발 열심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