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파손으로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접속 조차 강제로 못하고, 쉬고 있는 일개 유저가 생각을 해본 결과.. 이번 플로레 인플레이션 사태를 보면 매크로가 더욱이나 개입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본 글을 읽으시기에 앞서, 매크로를 사용하는 또는 사용여부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특정 인물들을 저격할 목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여튼,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에는 매크로 방지 시스템으로 계산 문제가 나온다는 것은 매크로 방지 시스템이 떠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이 매크로 방지 시스템은 문제를 통과하지 못하는 유저를 잡을 수는 있지만, 통과하는 유저는 잡을 수 없는 형식이죠.
매크로를 사용할 때 유저가 처한 상태가 이 매크로 시스템의 거름망에 걸리는지, 아닌지가 결정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있습니다.
바로 매크로를 화면을 보고 있는가, 보고 있지 않은가에 따라 매크로를 사용하더라도 방지 시스템에 걸리는 경우와, 걸리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계산 문제의 경우 몇 초간의 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 문제를 풀어야하는데, 화면을 보고 있지 않거나 방치한 상태로 매크로를 사용하고 있다면 당연히 문제를 풀지 못하고 걸리게 되겠죠.
하지만 문제는 “화면을 보고 있는 상태”일 경우입니다.
화면을 보고 있는 경우는 매크로를 잘만 사용하면서도 매크로 방지 시스템이 뜬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문제를 풀고 알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전례없는 알 포인트 상승 사건으로 인해 아직도 매크로가 남아있고, 그 매크로로 인해 특정 드래곤을 구하기 점점 어려워지면서 알 포인트를 수집해 드래곤을 구매하는 경우 즉, 수요가 증가하니 가격도 자연스레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크로 방지 시스템을 강화 또는 개선하시거나, 알 획득 방식을 바꾸는 것은 어떨지 건의해봅니다.
초기 2,600 포인트가 3,000 포인트로…. 이정도면 말 다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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