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에 다운받자마자 해봤는데 드플1은 얼마나 멀리가냐의 단순함으로 크게 어려움없는 게임이었다면, 드플2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는 어려운 방식으로 진행됨. 이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튜토리얼이 하나도 없음. 스토리도 이세계로간 주인공이 왜 갔는지 이유도 모르고 얀이랑 대화하다가 뜬금없이 아리아로 스테이지를 진행함. 왜 싸우는지 스테이지에서 떨어지는 아이템은 무슨 효과인지 스킬은 뭔지 하나도 모름.
그냥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보는데 처음 연습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나서 로비로 오면 설명이 또 없음. 이 메뉴는 뭐고 아이템은 뭐고 강화는 어떻게 하고 그런게 있어야하는데, 나만 모르는 드플1.5가 있었는지 뭘 알고 유저가 재밌게 플레이하라는지 모르겠음. 조각감도 너무 빨라서(실제 조작한 범위보다 더 많이 이동함) 줄이려니까 최소로 되어있네? 이것도 스크롤바와 수치로 입력해서 세세하게 설정하는게 요즘 게임 트랜드인데 뭐랄까 어거지로 요즘게임 스타일로 만드려다보니 개연성과 게임성을 둘다 놓친 느낌이랄까요? 이전의 K사 였을때의 친구끼리의 단순한 경쟁보다 내 캐릭을 키우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걸 기존 유저들이 원한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몇일 플레이 해보고 더 할지 접을지 경정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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