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돈 버는 건 좋은데요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는겁니다. 2주마다 11만원짜리 동물 매일 출시하고 사는 유저들은 계속 사니까 그냥 바보로 보입니까?
이건 새로운 시도라고 하기에도 쪽팔린 이벤트에요. 아니 이벤트는 맞나요? 전에 복주머니 이벤트, 유저들 반발이 심했던 건 아시죠? 그래도 그건 그나마 11만원 천장이라는 선이 있었다고요. 과금하지 않는 유저들도 무료 복주머니를 통해 사용해보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더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확률적으로 따지면 원하는 것(벨, 동물)을 얻기 위해선 0.4%로 상자 평균 개수 값이 250개면 됐다구요. 천장도 있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뭡니까. 열쇠를 얻으면 마법상자를 10단계까지 뚫어야 하고 뚫는데 까지 약 100벨이 소모되며 심지어 하락, 정체 확률까지 있어요. 기댓값은 약 100벨이라고는 하지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벨 소비량이 증가하고 하락, 정체 확률이 있어서 실패 시, 벨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요.
천장이랍시고 내놓았지만 되도 않는 천장수치와 확률 장난으로 의미가 없어졌죠. 자기들도 말도 안되는 BM인걸 알았는지 이번에는 마법 상자 랭킹 이딴 건 안 만들었네요? 차라리 랭킹 제도 만들고 돈 더 버시지 그러셨어요.
무료로 열쇠를 주면 뭐합니까. 거기서 단순한 미획득을 넘어선 유저의 노력과 재화를 매몰시켜 불쾌한 경험만 만드는데요? 이건 소비자 기만입니다. 무료로 주는 척 하며 중요한 재화를 빼먹는 행위는 역겨워서 토할 것 같아요.
동물, 농장 구경하는 힐링겜에서 11만원 짜리 동물,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 과연 정상적일까요? 당신들이 소비자라도 그것을 소비했을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선은 지킵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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