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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팜 리마스터

TinyFarm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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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가진 업데이트

최근에 생긴 비밀의 별장 콘텐츠에 대한 건의

많은 유저들이 만족하기 어려운 콘텐츠가 출시되는 이유가 아직도 궁금합니다.

비밀의 별장 1차 콘텐츠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차에서는 전설 동물인 피닉스(보석빛 알)와 준전설 동물인 파란 유니콘(황금빛 알)을 준비한 뒤, 주말 농장에서 출석 보상으로 얻는 재화 10개와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 재화를 이용해 교배하면 4% 확률로 레인보우 스카이드래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콘텐츠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과연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정말 레인보우 스카이드래곤을 가지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확률이 너무 낮기 때문입니다.

공지에 적힌 확률을 기준으로 보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결과 | 확률
🥇 레인보우 스카이드래곤 | 4%
🥈 피닉스 | 5%
🥉 파란 유니콘 | 15%
노란색 교배소 알 | 76%

즉, 단순히 확률만 놓고 보면 100번을 교배했을 때 기대값상 76번은 노란색 교배소 알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물론 확률은 각각 독립적인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로 100번 교배한다고 해서 정확히 4·5·15·76번씩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저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결과가 원하는 동물이 아닌 노란색 교배소 알이라는 구조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 1. 시작부터 필요한 동물을 보유하지 못한 유저가 많습니다.

비밀의 별장 시즌 1에서 레인보우 스카이드래곤을 얻기 위해서는 피닉스와 파란 유니콘이라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피닉스는 보석빛 타이니 알, 파란 유니콘은 황금빛 타이니 알에서 나오는 동물이기 때문에 모든 유저가 이 두 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결국 콘텐츠에 참여하고 싶어도 시작 조건부터 갖추지 못한 유저가 상당수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점 2. 노란색 교배소 알의 높은 비중 때문에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교배 결과의 76%가 노란색 교배소 알이라는 것은 유저 입장에서 상당히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패키지를 구매해서 별도의 재화를 사용해야 하는 구조라면, 원하는 동물을 얻지 못했을 때 “패키지를 구매해서 재화를 사용했지만 원하는 동물을 얻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밀의 별장이 아닌 기본 콘텐츠의 일반적인 교배에서도 게임 코인과 애정을 사용하고, 교배 결과로 준전설 또는 전설급 동물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란 유니콘끼리 교배하면 확률적으로 상위 동물을 얻을 수 있고, 피닉스끼리 교배하는 경우에도 확률적으로 상위 동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밀의 별장에서는 특수 재화와 패키지를 이용하면서 76%라는 높은 확률로 노란색 교배소 알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저가 느끼는 부담이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저 입장에서는 단순히 “4%니까 운이 좋으면 얻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대부분의 경우 노란색 교배소 알이 나오는데 참여해 보는 것이 좋을까?”라는 생각을 먼저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반복되면 게임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고 흥미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차에서 아쉬운 의견이 있었음에도 2차가 같은 방식으로 출시된다면?

비밀의 별장 1차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아쉬운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콘텐츠가 비슷한 방식으로 출시된다면, 유저 입장에서는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설 동물인 화산 고양이(보석빛 알)와 준전설 동물인 우비 입은 토끼(황금빛 알)를 준비한 뒤 특수 재화로 교배하여 빙하 공룡을 얻는 방식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두 종류를 모두 가진 유저는 매우 드물 것입니다]

만약 1차의 방식과 확률을 그대로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구조라면 과연 많은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싶어 할까요?

결과 | 확률
🥇 빙하 공룡 | 4%
🥈 화산 고양이 | 5%
🥉 우비 입은 토끼 | 15%
노란색 교배소 알 | 76%

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하는 유저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농장이 열리는 주말에 패키지를 구매하고 교배를 시도하더라도 대부분의 결과가 원하는 동물이 아니라 노란색 교배소 알이라면, 유저 입장에서는 콘텐츠를 즐기는 것보다 재화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을 먼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비슷한 방식의 콘텐츠가 반복되면 게임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고 흥미도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핵심: 남아있는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비슷한 방식의 콘텐츠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새로운 콘텐츠를 출시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유저들이 정말 즐기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비밀의 별장과 같은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계속 출시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부분을 먼저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유저들이 실제로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지

→ 현재 콘텐츠에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 어떤 보상 구조를 유저들이 선호하는지

→ 어떤 콘텐츠를 재미있게 느끼는지

→ 기존에 아쉬운 의견이 많았던 콘텐츠에서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어떻게 구성해야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 유저들의 만족도가 낮은 콘텐츠는 충분히 검토하여 개선할 수 있는지

등을 먼저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저들은 타이니팜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플레이하면서 건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타이니팜을 좋아하고 계속 플레이하고 싶기 때문에 현재의 문제점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콘텐츠의 개수만 늘리는 것보다 유저들이 실제로 원하는 콘텐츠를 출시하고, 기존 콘텐츠의 부족한 부분과 불편함을 먼저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화점에 비유한다면, 새로운 명품 브랜드를 계속 입점시키기 전에 기존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과 같은 기본적인 시설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불편함이 해결되고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먼저 마련된다면, 그 이후에 새로운 동물과 이벤트, 농장 꾸미기 콘텐츠가 추가되었을 때 유저들도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유저들에게 아쉬운 평가를 받거나 참여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콘텐츠보다는,

“이번 업데이트는 정말 해보고 싶다.”

“이 콘텐츠는 오래 즐길 수 있겠다.”

“이번에는 재화를 사용하고 패키지를 구매해도 아깝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콘텐츠가 아니라, 더 재미있고 불편함이 적은 콘텐츠입니다.

타이니팜을 좋아하고 계속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의 입장에서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건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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