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현질도 하고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모든 게임이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하는데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 남깁니다.
- 1. 디자인
- 가장 근본적으로 이 게임은 롤이나 배그처럼 경쟁하고 캐리해서 도파민 느끼고 티어 올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귀엽고, 예쁘고 아기자기해야 합니다. 회사니 돈 버는 얘기를 안하실 수 없겠죠? 근데 돈 수급 하시려면 동물, 건물, 배경/효과 등 예쁘고 귀여우면 씁니다. 만약 이게 안되면 효율이 월등하게 좋아야합니다.
- 화산고양이를 제외한 ㅈ냥이들, 오카피, 이번에 나오는 전설동물들.. 진심으로 돈써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운영진도 체감하고 느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나온 수국배경이랑 티팟테라리움은 현질 한 분들 많을 거에요. 구매하고도 다들 칭찬일색이고요. 어떻게 돈써서 뽑는 동물들이 기본 양보다 못생겼나요………….하.. 기본 그림체랑 통일감이라도 맞추던가, 통일감을 못맞춘다면 특별히 더 휘황찬란하게 멋있거나 이쁘거나 여야죠. 원래 도도새 좋아하는데 이번에 나온 하트머리띠도도새는 진짜 옛날 영화에 혐오스럽게 그려지는 남장여자같아서 볼 때마다 슬프기까지 합니다. 이 게임 pc게임이었나요? 디자이너 분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정말 초등학생때 옷입히기 놀이한다고 그린 제 종합장에 있는 낙서가 더 귀여워요. 제가 돈 안받고 일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운영진 분들이 이 게임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유저들은 콜렉션의 비중이 큽니다. 이런 장르 게임 특징이에요. 컨셉별로 잘 묶어주셨으면 합니다. 용암 동물들 모으는데 공작은 또 쌩뚱맞은 거 해야 나오고 이런 거 말이에요...
2. 이벤트
보통 다른 게임도 그렇고 이벤트라고 한다면, 끝까지 참여하면 종류별로 한개 이상은 무조건 받을 수 있게끔 합니다. 현질유도는 다른 부가적인 것에서 하죠. 타이니팜은 그 부가적인 게 배경/효과, 추가적으로 농꾸템 더 사고싶은 유저 등에 있을 것 같고요. 안그래도 유저가 3900명대로 반타작 났는데 정붙이고 하는 유저들한테까지 민심 안좋아지려는 이유가 뭔지 알고싶습니다.
3. 요리
오일을 사용할 수 있는 요리가 나왔으면 좋겠고, 황금인삼 위치가 너무 함정카드라서 벨 써서 얻는 작물은 따로 빼서 볼 수 있게끔 했으면 합니다.
4. 이웃 (편의성)
분류할 수 있게 그룹 기능 추가 기원, 그룹마다 일괄 따로 돌릴 수 있는 기능 기원
유저들이 필요한 생산품 수급처로 이웃 정주기 하시는 건 아실텐데, 평소에 친분있게 지내는 사람이나 주로 얻을 수 있는 생산품 등 한눈에 보기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 가판대 패치를 할 생각이 없다면 동물협회 이벤트를 분기별로 한번씩 연다던지 돈수급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장마철에 한번 정도는 물 수급 이벤트 하면 재밌고 유용할 것 같고요.
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