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한국어

[자작룡] 화묵룡

 

화묵룡

 

 

속성 : 어둠,

분류 : 먹물 드래곤

먹이 : 식물

 

평균 체형 : 2.4m ~ 2.9m/270kg ~ 310kg

 

주요 발견 지역 : 주로 마을 주변에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된다.

 

 

 

 

《이 알은 꽃봉오리에서 먹물이 새어나온다.》

 

알 앞면에 붉은 꽃봉오리가 단단히 박혀 있으며 꽃잎 사이로 진한 먹물이 천천히 흘러나온다.

이 때문인지 둥근 껍질의 윗부분은 검은 얼룩이 남아있다.

 

 

 

 

 

해치

《그림을 실체화하는 능력으로 테이머를 도울려고 한다.》

 

등에 꽃을 달고 붓을 간직한 채 태어난다.

꽃은 화묵룡이 섭취한 식물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진 먹물을 담고 있으며 아직 크기가 작아 피어나지 않는다.

꽃에 저장되지 못한 먹물은 뿔로 간다. 그렇기에 뿔은 항상 먹물이 두껍게 덮여있으며, 조금씩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릴때 꽃봉오리에서 조금씩 새어나오는 먹물을 사용한다.

 

자신의 먹물과 붓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그 그림을 실체화하여 물건을 만들어내 테이머를 도우려 애쓴다.

그러나 실체화된 물건은 금방 먹물로 흘러내려 없어지기에 일부 테이머들로부터 구박받기 일쑤다.

그렇기에 작은 몸으로 커다란 붓을 꼭 껴안은 채, 조용히 웅크려 울먹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해츨링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한다.》

 

성장함에 따라 등의 꽃도 커지기에 점차 피어나기 시작한다.

많이 길어진 꼬리로 붓을 잡아들려고 하지만,  아직 충분히 길지 않기에 온전히 꼬리로만 들어올릴 수 없는 듯하다.

꼬리로 붓을 잡아들면서 꼬리에 먹물이 묻기 시작한다.

 

여전히 실체화된 물건은 금방 흘러내려 사라지지만, 화묵룡은 묵묵히 연습을 거듭한다.

예전과는 달리, 이제 화묵룡의 붓 끝엔 테이머를 도우려 하는 의지가 담겨있지 않다.

말없이 구박받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언젠가 올 ‘그 순간’을 위해 준비를 이어간다.

 

 

 

 

성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계획을 실행한다.》

 

등의 꽃은 마침내 완전히 피어나며, 매우 길어진 꼬리로 붓을 잡아든다. 그 때문에 꼬리에 먹물이 더 묻게 되었다.

비록 화려하지 않더라도 묘하게 시선을 끄는 붉은 빛깔의 꽃과 눈, 그리고 공손한 태도는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거듭되는 노력 끝에 실체화된 물건이 며칠까진 형체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화묵룡은 마을을 찾아가 어릴적 구박받던 능력을 거침없이 휘둘러 계획을 실행한다.

계획이 성공하면 그 순간을 조용히 바라보고, 다음 마을을 찾아 떠난다.

말없이 떠나는 뒷모습은 고요하지만, 그 속에는 냉정한 쾌감이 숨어있다.

 

 

 

 

스토리

 

~화묵룡의 계획~

 

한적한 마을에, 처음 보는 드래곤이 찾아왔다.

등에는 커다란 붉은 꽃이 피어 있었고,

고요한 눈빛과 공손한 태도는 묘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놓이게 했다.

 

화묵룡이 신기한 것을 보여주겠다며 붓을 들어 휘두른 그 순간, 사람들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그가 멋들어지게 그린 그림이 순식간에 눈 앞에서 실제로 생겨나는 것을 본 것이었다.

곧바로 사람들은 화묵룡을 둘러쌌고, 각자 요구하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아름다운 보석을, 누군가는 잃어버린 물건을 원했다.

화묵룡은 아무말도 하지않고 언제나 고개를 끄덕이며 붓을 휘둘렀을 뿐이었다.

화묵룡이 왜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며칠 후, 기적은 검게 번져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보석은 더럽혀졌고,  물건은 흐려졌으며,

손에 넣은 것들은 하나같이 형체를 잃고 무너졌다.

 

거대한 분노와 허무가 마을을 덮었을 때

화묵룡은 이미 그 자리에 없었다.

누구도 그가 떠나는 모습을 제대로 못보았다.

 

단지, 마을 끝에서 그를 스쳐 지나간 한 아이가 말했다.

“그때… 저기 골목에서, 잠깐… 웃었어요.

정말 아주 잠깐이었는데, 웃고 있었어요.”

 

 

***

여기서 ‘그’는 그와 그녀할때 남자를 지칭하는 의미가 아닌 그 사람할때의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

 

 

 

설정화

 

 

 

***

이번 9회차 자작룡 대회를 위해 준비한 드래곤은 화묵룡입니다.

처음엔 그저 몸이 붓이어서 그림을 그린다는 드래곤이었는데, 먹물을 더 강조하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바꼈네요.

여러분이 이 드래곤에게서 여운과 소름을 느꼈으면 해서 복수한다는 설정과 함께 스토리에 신경 많이 썼네요.

외양이 어두운 설정과 화묵룡의 속내에 어느정도 대비 되게끔 꽃도 먹물과 함께 키워드로 잡았고요.

여러분이 제가 의도한대로 느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끝까지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인게임닉네임: 연호랭

 

 

댓글 0

0/3000

브라우저 안내

커뮤니티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편리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아래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 Chrome
  • Firefox
  • Safari
  • Edge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사이트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제목
작성자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기본 메세지 팝업 샘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