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손에 책을들고 산을 오르고 있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산 깊숙한곳 오두막집이 보였다.

 “겁나 힘드네”

나는 숨을 거칠게 내쉬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헉...헉..페어퍼 드래곤 이자식은 왜 현현(顯現)이  안되는거야…”

페이퍼 드래곤은 어째서 인지 내가 테이머 암즈로 

현현(顯現)하자마자 바로 실체화를 풀었다…

덕분에 나는 직접산을 올라가야했다.

 “잡초를 뽑아야해서 평상복을 입고왔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 

얼마나더 걸었을까 내가 집에 도착하자 누군가 날

반겨주었다. 

의뢰에 대해 물어보자 본인의 의뢰가 맞다고 하며 더울태니 집에서 물한잔 마시라고 문을 열어줬다

집을 둘러보자 비싸보이는 나무가구들이 눈에 띄었다

‘저런건 얼마쯤 하려나 되게 비싸겠지?’

내가 가구들을 구경하고 있을때 의뢰인이 물을 가져다 주었다.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더우신거 같은데 시원하게  물한잔 드세요”

 “감사합니다”

나는 의뢰인이 준물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30분이 좀 지났다 슬슬 의뢰를 시작하기위해 밖으로 나갈준비를했다 

 “혹시 잔디가 어디쯤있으…”

 나는 쏟아지는 잠을 참지못하고 그만 쓰러져 버렸다…

내가 눈을 떴을때는 낯선곳에 있었다. 

주변 환경을 보자 나처럼 납치당한 사람들이 보였다.

‘페어퍼 드래곤만 현현(顯現)시킬수 있다면…’

나는 내 손목에있던 테이머 암즈를 찾았지만 없었다. 

뚜벅... 뚜벅...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내앞에서 멈췄다 쇠창살 너머를 보자 나에게 의뢰를준 의뢰인이 서있었다.

 “역시 이런 쉬운의뢰는 드래곤도 못다루는 바보들이  꼬인다니깐”

 의뢰인... 아니 납치범은 날보면서 얘기했다

 "드래곤도 못다루는 바보가 왜 테이머 암즈를 가지고           있냐? 이건 내가 잘써주마”

납치범은 웃으며 내 드래곤 암즈를 놀리듯이 보여준뒤 방밖으로 나갔다.

 테이머 학교에서 내가 실종된걸 알면 찾기는 하겠지만 그러면 시간이 오래 걸릴것이다.

중요한건 아직 학교생활한지 한달도 안됬는데 벌써 부터 벌점을 받을순 없다.

 근처에 쓸만한건 없는지 찾아보다 책을 발견했다. 

'테이머 학교에 관한 모든것'내가 처음 이세계로 떨어진뒤 페이퍼드래곤이 태어났던 그책이였다. 그책을 홀린듯이 보자 이런 문구가 있었다

'이 책은 빙의자를 위한것 입니다'

 책에 첫 페이지를 보자 목차가 있었다. 

 ‘분명히 이런건 없었다 페이퍼 드래곤의 저주가 풀린뒤 봤을때도 이런건 없었는데…’

일단 목차를 봤다

빙의자를 위해 남긴말-p.10

이 세계의 대한 모든것-p.34

드래곤 도감-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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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용설명서-p.981

목차를 보자 책두깨의 비해 엄청나게 많은 목차가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 책 사용설명서가 있는 페이지로 넘겼다.

‘책 사용설명서 이책은 빙의자를 위한 특별한

 테이머 암즈 입니다 1000p를 펼치면 빙의자의 

세계에 있던게임인 '드래곤 빌리지 컬렉션'이 있습니다.

드래곤을 이곳에 넣으면 드래곤 빌리지 컬렉션을 하던것처럼 돌보기 훈련등을 시킬수 있고 성체가되면 자동으로 빙의자의 테이머 암즈로 이동됩니다.'

빨리 1000p로 넘기자 진짜 듭컬이 있었다.

하지만 있는건 돌보기와 훈련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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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진짜 키우는거 밖에 없는 게임에 빙의 해버렸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