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 거래소에서 루포 알 구한다는 글을 올리자 순2 루포알, 그리고 선물로 순2 피데스 알까지 주신 분이 계셔서 즐겁게 거래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필요한 게 없으냐고 물으니 파라오나 투탕카를 요구하시더라고요. 유머인가? 싶었지만 먼저 선물 해주시는 마음이 예쁘셔서 순2 만들어 드렸어요
게다가 파라오받고 리베티 해츨 두마리도 보내시더라고요. 필요는 없지만 특능용 해츨이니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그렇게 거래가 끝났지요. 좋은 분 같아서 친구신청까지 걸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에 순2 루포로 다시 파라오를 요구하시더라고요. 필요하다고 한 적 없는데 왜 보내세요? 하니까 거래취소하셨고요.
이때도 제가 루포 좋아한다고 생각하시고 그러셨을수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제가 레이디 분홍색 장식 외형 구한단 거래글을 올려놨는데, 그걸 보셨나봅니다.
일반외형 레이디 제시하면서 다시 파라오 요구하네요
명록으로 광장에서 만나 대화 좀 하자니까 저 못찾겠다면서 회피하시고, 대화도 안합니다
저한테 워낙 용이 많아서 뭘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하시는데, 참고로 이분 저랑 용개체수 차이 별로 안납니다.
말투가 좋은하루되세요^^ 이런 식이라 최대한 저도 대화로 해결하려했는데, 한번 좋은 거 주니 계속 받아먹으려는 속마음 다 티나고 대화 회피하시니 글 안쓰려다 여기다 글 써봅니다.
‘제가 파라오가 너무 갖고싶어서 그랬어요. 담부턴 안그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식의 말 한마디만 하셨어도 이렇게 박제는 안해요. 광장에서 잘 풀려고 했는데 일을 키우시네요.
둥근 말투라도 이런 식으로 계속 요구하면 다들 딱잘라 거절합시다. 저번에도 한 외국인이 저한테서 논대신룡 다 받고 1세대 플로레까지 요구하니 안된다하니까 저 차단했던 경험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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