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
지은이-시 짓는 사람
하브가 미워질때가 많다
간단한문제에도 가슴을 답답하게해서
언제나 커뮤니티가 어지러운 것 같다
아주 조그만했던 티끌이
갑작이 커져 우리를 덥친다
그 티끌속에서 또 다른 티끌이생겨
커뮤니티가 더 어지러워지는 것 같다
티끌이 모이고 모여
결국 폭발할때
그 모습은 서로 싸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왜 사태를 만들어낸 사람과 싸우는것보다
다른사람과 더 싸우게 되는걸까
서로 미워하고 싸우다보면
결국 다들 뾰족뾰족 모난돌이 되어버린다
서로 부딪치고 싸우다보면
문뜩 사건의 당사자를 잊어버리곤 싸운다
언제까지 싸워야 되는걸까
부딪치고 또 부딪치며
결국 모래가 되버려야하는걸까
하브는 왜 우리에게 언제나 싸움을줄까
언제나 끝은 찝찝하고
정답을 주지 않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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