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저 드래곤 빌리지에 있는 수많은 드래곤 종 중 하나인 청룡에 대해 말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생긴 초등학생 시절부터 드래곤 빌리지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처럼 마음껏 놀지는 못하지만 시간 날 때마다 잠깐 잠깐 게임하길 좋아합니다.
그러던 중 드래곤 빌리지 컬렉션이라는 게임의 오픈베타를 발견했어요.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간이 아닌 생명체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드래곤은 당연 청룡이고요.
처음에 이 게임을 발견했을 때도 ‘와.. 옛날 드빌1 시절 애들 바뀐 일러나 볼까?’ 라는 마음에 시작했고 게임 내에 청룡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기뻤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게임을 하다가 청룡을 얻고 성체까지 진화시켜가며 모든 진화단계의 일러스트를 보는데 정말 내가 알던 드래곤 빌리지가 맞나? 싶었어요. 퀄리티 높은 어린 시절 드래곤들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개체가 발견될 때마다 ‘얘가 이렇게 이쁘게 변했다고?? 얘는 전에도 이쁘더니만 아직도 이쁘네..’ 등등 추억에 잠기고 있어요.
제가 정말 애정하는 청룡이라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보존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길게도 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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