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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뷸렛

알 : 이 알은 항상 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대비되는 색상으로 이루어진 작은 날개가 달린 이 알은

빨리 세상에 나오고 싶다는 듯 강하게 흔들리며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해치 : 하루에 절반을 잠으로 보낸다.

 

갓 태어난 해치는 세상에 나오기 전 힘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 것인지,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움직일 때는 반항이라도 하는 것인지 날개를 엄청나게 팔락 거리며, 꼬리를 쫑긋 세운다.
 

해츨링 : 진화한 해츨링은 움직이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는다.

 

가장 에너지가 폭등하는 시기이다.

청력이 월등히 올라 작은 소리라도 들리면 끝까지 쫓아가 소리의 근원지를 밝혀낸다.

해치 때부터 달고 있던 목걸이가 붉은 빛으로 조금씩 빛난다.

 

성체 : 다른 드래곤의 악몽을 찾아 다닌다

 

성체가 된 드래곤은 더 이상 낮에 활동하지 않는다.

데뷸렛은 밤에 잠을 자는 드래곤들의 집을 돌아다니며

악몽을 꾸는 드래곤의 악몽을 훔치고, 악몽을 꾸지 않는 드래곤에게는 악몽을 심어 놓는다.

악몽을 먹을수록 밝게 빛나는 붉은 빛의 목걸이 때문에 다른 드래곤에게 걸릴 뻔 한 적이 적지 않지만,

이제 자기 얼굴만큼 커진 날개를 가진 데뷸렛은 빠르게 그림자 속에 숨을 수 있게 되었다.

 

달빛에 비추어져 빛나는 노란빛 귀걸이와 하얀빛 털, 살랑거리는 꼬리는

데뷸렛이 품고 있는 그림자와 악몽에 빗대어져 드래곤 사이에서 더욱 신비하게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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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체형 : 1.7m ~ 2.3m / 90kg ~ 150kg

 

먹이 : 악몽

 

주요 발견 지역 : 보름달이 뜨는 밤 높은 지붕 위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 밝은 빛이 내리쬐는 밤

 

특수 능력 : 해당 드래곤이 특수 능력을 발현한 어둠 속성 드래곤이 같은 품종을 낳을 확률을 증가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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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데뷸렛은 보름달이 하늘 높이 뜨는 시각, 항상 드래곤 협회 지붕 꼭대기에서 보름달을 바라본다.

그림자가 가장 옅어지는 날이기에 그림자 속에 숨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기 때문이었다.

 

구름이 보름달을 가리려 하는 찰나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리고,

데뷸렛은 고개를 돌려 한 드래곤을 마주했다.

 

“…아, 데뷸렛이다!”

 

그 소리에 광장을 지나고 있던 몇몇 드래곤들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한 드래곤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데뷸렛은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고 없었다.

 

결국 이번에도 한 드래곤만이 데뷸렛을 마주했고,

목격담이 더 나오지 않은 ‘네뷸렛’은 또 한 번 전설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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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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