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튠 (Perytune)
상상속 동물 페리톤+Tune(주파수를 맞추다)
이름 : 페리튠 (Perytune)
속성 : 번개, 꿈
유형 : 신호 전파 드래곤
먹이 : 전자파
평균 체형 : 2.5m~3m / 160~240kg
주요발견지역 : 햇볕이 강한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가능시기 : 사계절 내내 발견가능하다.
알

[이 알은 안테나처럼 생긴 뿔이 있다.]
노란색의 마치 번개같은 뿔이 돋보이는 알이다.
이 알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오지말라는 신호를 내보내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해치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겁먹는다.]
겁이 아주 많은 해치이다. 어린 해치일수록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겁낸다. 하지만 이는 성장하며 자연스레 사라지는 현상이다. 아직은 전자파를 얻지 못해 날개가 자라나지 않은 모습이다.
해츨링

[본능적으로 전자파가 있는 곳을 안다.]
자라난 해츨링은 더 이상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겁내지 않는다. 이는 자신의 날개가 자라나며 그림자가 옅어졌기 때문이다. 해츨링은 장난기가 많아 신호를 방해하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
성체

[어디선가 오는 신호를 감지한다.]
자라난 성체는 신호를 보내고 받는 능력이 뛰어나다. 때로는 신호를 이용해 여러 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날개의 크기가 클 수록 전자파를 많이 흡수한 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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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천문대의 미스터리>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한 천문대에는 해결하지 못한 불가사의가 있었다. 그 천문대에서 찍은 천체 사진 중 상당수에서 정체불명의 초록색 잔상이 목격된다는 것이었다. 연구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도대체 이 잔상은 뭘까?"
도저히 그 잔상의 정체를 알 수 없던 연구원은 고심한 탓인지 금방 허기가 졌다. 그는 냉장고에서 꽝꽝 얼어 있는 맥앤치즈를 꺼내 자연스레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그런데 잠시 뒤…
창문 너머로 천체 사진들을 가렸던 그 미스터리한 초록빛이 연구원의 눈에 들어왔다. 그것이 그동안 사진에 나타났던 잔상이라고 확신한 연구원은 서둘러 카메라를 챙겨 밖으로 나갔다.
"어... 사슴인가?"
연구원의 눈에 보인 것은 반은 사슴, 반은 새처럼 보이는 드래곤이었다. 처음 보는 생김새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연구원은 이 눈앞에 있는 생물이 사진을 가렸던 잔상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거기..! 해치지 않을 테니까 기다려!"
연구원은 가지고 있던 사진을 꺼내 들었다.
"혹시 이 사진에 찍힌 게 너니?"
그러자 초록빛 드래곤이 말했다.
"아니요, 그 애는 제 친구예요. 전 그냥 전자파를 먹으러 온 거예요."
"전자파를 먹는다고?"
"네, 저희는 전자파를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어요."
연구원은 이제야 뭔가가 딱 들어맞음을 느꼈다. 천문대에 있는 거대한 안테나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양이 워낙 많아, 사진을 찍을 때마다 드래곤이 나타나고 만 것이다.
"혹시 네 친구들에게 천문대 말고 다른 곳에서 먹게 해달라고 해줄 수 있니?"
드래곤은 대답하기를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답했다.
"그런데 한 가지 부탁이 있어요... 전자레인지를 더 많이 사용해 줄 수 있나요?"
"…뭐?"
연구원은 황당하다는 듯이 헛웃음을 지었다.
"제가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좋아하거든요."
연구원은 그 소박한 부탁에 호탕하게 웃고는 이내 그러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천문대의 미스터리는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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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및 잡담
모티브는 가상의 동물 페리톤과 동명의 현상인 페리톤 신호입니다! 그래서 스토리도 페리톤 신호가 밝혀진 이야기를 참고했습니다. 듭컬 세계관에 전자레인지가 있는진 모르겠으나, 저 스토리는 약간의 코믹함과 제 상상을 더한 이야기로 너그럽게 봐주세요..🥹
해치와 해츨링 설정에 그림자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이 또한 역시 가상의 동물 페리톤의 설정을 참고했습니다. 페리톤의 설정중에 인간의 그림자가 붙은 사슴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자신의 그림자를 다시 되찾기 위해 인간 사냥을 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조금 무시무시한 설정이지만 페리튠은 인간 대신 전자파를 먹어 그림자를 지운다는 설정이고, 먹이인 전자파는 페리톤 신호에서 따왔습니다.

위에는 그리면서 생각했던 설정들입니다.
암컷은 앞 더듬이 같은 안테나 뿔이 더 길고, 수컷은 반대로 뒤에 있는 번개뿔이 더 깁니다. 또 갈기털이 약간 다르고, 눈 무늬도 다릅니다. 언데드는 페리톤이 결국 그림자안에 갇혔다는 설정으로 그렸으나, 저 그림에선 매우 하찮네요.
+++데드라인 지키려고 발에 불똥 붙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준비했습니다..또 복귀유저다 보니 요새는 어떤 드래곤이 나오는지 잘 몰라서 니즈를 잘 맞췄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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