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볕뉘아
유형: 볕뉘 드래곤
속성: 빛, 땅
체형: 5.8~7m / 500~570kg
먹이: 물
주요발견지역: 숲
발견가능시기: 사계절 내내 모든 시간에 발견되지만, 밤에 찾기 더 쉽다.
알

‘이 알은 따스하면서 강렬한 빛을 발산한다.’
알의 윗부분이 매우 환하게 빛나고 있다. 이 빛은 따스하지만, 너무나도 강렬하기에 오히려 따가운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알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의 잎이 감싸고 있는데, 잎 사이로 빛이 작게 새어나온다. 이 때문인지 알 밑에서 빛을 받으면 따갑지 않고 따뜻하여 안정된다.
해치

‘이마의 뿔에서 매우 강렬한 빛이 나온다.’
부화한 해치의 몸은 나무를 닮았으며, 이마에 있는 뿔은 낮이든 밤이든 항상 밝게 빛난다. 뿔은 상당한 마력이 응축되어 있는 형태이며, 내뿜는 빛의 세기가 강할수록 더욱 강력한 마력을 지닌 뿔이라고 한다.뿔에서 나오는 빛에는 신비하고도 강력한 마법의 기운이 깃들어 있어서 빛을 받는 생물이 극도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만든다.
해치는 이 빛을 이용해서 다른 생물들을 도울려고 하지만, 너무나도 밝기 때문에 안정감은 거녕 따갑게 느껴져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힌다. 그렇기에 주눅들어서 풀숲에 숨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츨링

‘뿔에 나뭇잎이 자라기 시작해서 빛을 내는 뿔을 조금씩 덮는다.’
나무 뿌리를 닮은 꼬리는 땅에 끌릴 정도로 커졌으며, 나뭇가지를 닮은 양 뿔에서 나뭇잎이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한다. 자란 나뭇잎은 이마의 뿔을 조금씩 덮어서 새어나오는 빛을 조금씩 줄여준다. 아직 나뭇잎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언젠가 무성하게 자라날 것을 알기에 더이상 풀숲에 숨어 지내지 않는다.
성체


‘나뭇잎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으로 안정감을 느끼기 해주는 볕뉘 드래곤이다.’
뿔에 나뭇잎이 무성하게 자라서 머리 윗부분을 완전히 덮는다. 뿔에서 나오는 강렬한 빛은 나뭇잎 사이를 통과하며 볕뉘가 나타나게 된다. 이를 통해 빛의 세기가 줄어들기에 역설적으로 빛에 담긴 진정한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힘을 이용해서 다른 이들이
불안감과 초조함에서 잠시 벗어나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우며 숲 속의 쉼터가 되어준다. 꼬리는 더욱 커져서 몸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이며, 꼬리를 활용해 몸을 위로 더 길게 내밀어서 최대한 넓게 빛이 퍼질 수 있도록 한다. 이때의 모습은 마치 한그루의 나무 같다고 한다.
스토리
‘숲 속의 포근한 쉼터’
깊은 숲 속, 밝은 빛을 내는 알이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에서 어린 드래곤이 부화하였다.
부화한 드래곤의 이마에 달린 뿔은 알일때 보다 더 밝은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그렇게 볕뉘아는 태어날 때부터 항상 밝은 빛과 함께였고, 그런 만큼 자신의 빛의 부작용을 전혀 몰랐다.
볕뉘아는 자신의 빛에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신비한 힘이 담긴 만큼 다른 생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빛이 너무나도 강한 탓에 가까이 다가온 생물들은 눈을 찡그리거나 자리를 뜨기 일쑤였다.
볕뉘아는 어린 마음에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신이 더 밝게 빛나지 못한 탓이라 여기곤 했다.
하루는 길을 잃고 지친 어린 여우를 발견했다.
볕뉘아는 도와주고 싶어 곁으로 다가갔지만, 강한 빛에 여우는 따가워하며 과로운듯 몸부림을 쳤다.
그 순간, 볕뉘아는 처음으로 자신의 빛을 제대로 마주하였다.
“강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닐지도 몰라.”
그때부터 볕뉘아의 양뿔에 작은 나뭇잎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나뭇잎은 점점 더 자라 머리 윗부분을 완전히 덮어 마치 모자를 연상시키는 모양새가 되었다.
이제 강렬했던 그 빛은 좁은 나뭇잎 사이로만 새어들어오며 부드러워졌다.
볕뉘아는 다시 한번 다른 생물에게 다가갔다.
이번에는 눈을 찡그리지 않았다. 몸부림을 치지도 않았다. 볕뉘아의 발 옆에 자리를 잡아 편안하다듯이 몸을 펴 누웠다.
그제서야 볕뉘아는 확신을 가졌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더욱 밝게 빛나는 것이 아닌, 다른 생물이 편안하게 빛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그 날 이후로 볕뉘아는 숲 속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아 꼬리롤 몸을 지탱해서 최대한 높이 몸을 길게 내뺀 상태로 가만히 있는다.
최대한 더 편안히, 최대한 더 많은 숲 속 생물들이 잠시만이라도 안정을 취한채 쉴 수 있도록.
설정화

잊고있었다가 겨우 막차 타네요..
급하게 마무리한 만큼 일부분은 급조한 티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출품은 해야하니 올려봅니다
주된 모티브는 이름처럼 ‘볕뉘'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인데, 햇살이 쨍쨍한 날에 산책로의 나무 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것이 가장 흔한 볕뉘 예시입니다!
보통 나무를 통해 볼 수 있는만큼 보조 키워드로 ‘나무'를 선정해서 설정과 외형을 짰습니다
먹이가 물인 것도 이 때문이기도 해요
마법이 가득담긴 뿔을 지닌 설정에 맞춰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마법사의 이미지에서 외형적 요소를 따오기도 했고요
대부분은 설정화에 써놔서 따로 얘기할만한게 제 구린 네이밍 센스말곤 없네요..ㅎ
하루남짓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자작룡이 올라오길 빌며 글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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