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실물 보관함 용
신장: 1.60~1.70m / 체중: 10~20kg
간식: 종이
주요 조사 분야: 주로 학교
발견 시기: 연중 언제든지
이름: 분실물 보관함 용
요소: 꿈과 어둠
유형: 잊혀진 용
애정: 훌륭함
수면: 일시
식사: 음…
목욕: 잘 모르겠어…
계란:

이 달걀은 여러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이 알 속에는 옷부터 깨진 물건까지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이 들어 있는데, 모두 학교 환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알은 보통 상자 안에 보관되어 있어서, 마치 그 상자들이 둥지인 것처럼 보여서 자세히 보기가 어렵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것들은 마치 부정적인 에너지와 망각에서 비롯된 것처럼 갑자기 나타나며, 이 에너지는 수년간 잊혀진 것들의 결과라고 합니다.
견습생:


이 아기 용은 겁이 많고 묘하게 생겼습니다.
이 용은 기묘하게도 뒷다리는 물론 하반신 자체가 없어 두 발로 걸어 다닙니다. 발견한 물건들을 모아 자신의 몸을 만들며, 어떤 물건을 몸으로 정하면 시간이 흐름 em 따라 그 물건은 용의 성장에 맞춰 크기가 변하거나 왜곡됩니다.
겁이 많아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자신이 모은 물건들 뒤로 숨어버리곤 합니다. 주로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빛에 다소 민감한 편입니다.
해치링:


이 드래곤은 성장할수록 호기심이 더욱 왕성해지며, 주변의 모든 물건을 조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학교의 사물함, 창고 등 어둡고 외진 곳에 서식하기 때문에 종종 유령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어두운 공간에 숨어 지내지만, 흥미로운 주위 자극을 받으면 매우 분주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드래곤은 자신의 몸을 구성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물건들을 수집하기 시작하며, 어떤 물건으로 각 신체 부위를 만들지 세심하게 선택합니다. 비록 기괴한 외형을 가졌음에도 이전 단계에서 겪었던 지속적인 고립감과 외로움으로 인해 오히려 더 사교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자신이 지닌 모든 물건들이 주인에게 버려지고 잊혀진 것들이기에, 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추정됩니다.
성체:


성체가 된 드래곤은 주로 처음 태어난 곳을 떠나게 됩니다. 이들은 계속해서 학교 주변에 머물거나 더 넓은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도시형 생명체가 됩니다. 숲이나 야생 환경에는 거의 적응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매우 외로움을 많이 타고 애정에 굶주려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누군가 자신에게 아주 작은 친절이라도 베풀면 마치 학용품으로 만들어진 유기견처럼 그 사람을 평생 졸졸 따라다닌다고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래곤들은 때때로 매우 큰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비록 날개는 없지만 공중에 둥둥 떠다닐 수 있으며, 이 능력을 주로 장난을 치거나 물건을 움직이는 데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활발하고 외향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이들의 우울한 내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개체들은 자신을 버린 옛 주인을 찾으려는 부질없는 시도로 처음 태어난 장소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머무르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들이 가진 물건들조차 모든 희망을 버리고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물건들이 모든 희망을 버리고 포기할 때, 드래곤은 마침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순간 드래곤의 모든 신체 부위는 생명의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은 채, 그저 평범한 학용품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림을 급하게 그리느라 해부학적 오류나 디테일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체 구성 물품 리스트:
배구공. 곰인형 머리.
가위. 단추
인형 눈. 책
목도리. 도시락 가방
봉인형 발. 부츠
자. 줄넘기 줄
테이프. 연필
후드티. 지우개
필통. 우정 목걸이
시선 : 한쪽 눈은 단추이고, 다른 쪽은 인형 눈(무빙아이)입니다. 인형 눈 속의 검은 눈동자는 중력 때문에 항상 아래를 향하고 있어, 드래곤이 실제로 어디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초점 없는 기괴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표정 : 입이 딱딱하고 평평한 책으로 되어 있어 미소를 짓거나 슬픈 표정을 짓는 등 감정을 전혀 표현할 수 없습니다. 외형은 인형처럼 귀엽지만 얼굴은 늘 무표정합니다.
음성 : 생물학적인 입과 성대가 없기 때문에 평범한 울음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대신 책장이 스치는 소리, 고무줄이 늘어나는 소리, 학용품들이 부딪히는 기계적인 마찰음으로만 소리를 냅니다.
자작 시: "단조로움"
월요일, 또 하루의 시작. 사물함에 앉아 기다린다. 시간이 흐르고, 몇 시간이 지나간다.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들. '그들이 돌아온 걸까?' 문틈으로 내다보지만 밖에는 아무런 대답도 없다.
앉았다가, 누웠다가, 깜빡 잠들며 그저 기다린다.
소음이 멎고 밤이 찾아온다. 내일은 어쩌면 그들이 돌아올지도 몰라.
화요일, 새로운 날. 컬렉션에 추가할 새로운 물건. 예쁘지만 버려진 공. 시간이 흐르고, 몇 시간이 지나간다.
"우리는 더 이상 이 비극을 견딜 수 없어. 험한 말을 해서 미안해." 드래곤이 잡동사니들에게 속삭였다.
소음이 멎고 밤이 찾아온다. 어쩌면 내일은 그들이 돌아올지도 몰라.
수요일, 단조롭다.
목요일, 단조롭다.
금요일, 단조롭다.
순전한 단조로움뿐이다.
토요일, 아무도 없다. 아이들도 없고, 어쩌면 경비원뿐일까. 사물함 속의 드래곤은 생명의 흔적을 찾으려 열쇠구멍에 눈을 맞춘다. 어쩌면 일요일에는 더 큰 기쁨이 찾아올지도 몰라.
일요일, 일요일.
시간은 절대 흐르지 않는 것 같지만, 밤은 너무나도 빠르게 찾아온다.
그들은 너무 오래 걸려. 어쩌면 월요일에는 올지도 몰라.
내가 누구를 속이려는 걸까?
그들은 절대 오지 않을 텐데.
내가 누구를 속이려는 걸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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