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알은 폭신하고 말랑하다.]
이 알은 자수가 놓여진 자국 등 인형을 닮은 폭신하고 말랑한 알이다.
[둥글고 말랑말랑한 인형을 닮았다.]

아이들은 힘들고 지친 날 말랑이를 안곤한다.
말랑이의 부드러운 촉감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으로 변해 스스로를 격려하며 용기를 얻는다.

[아이들의 양말에 숨어든다.]
말랑이는 조용히 아이들의 양말 속에 숨어 함께하며 자신감 있게 자라도록 돕는다.
아이들의 불안해하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아이가 양말 속 말랑이를 떠올리며 용기를 낼 수 있게 응원한다.

수컷

암컷
[아이들의 신발 속에 숨어들어 작은 기적을 일으킨다.]
양말이나 신발에 깃드는 정령형 드래곤이다.
말랑이가 몸을 담고 있었던 양말이나 신발을 신으면 평소보다 가볍고 포곤포곤한 느낌이 들며 빨라진다.
아이들은 말랑이가 자신의 양말이나 신발에 들어오길 기원하며 양말인형을 만들어 창가에 배치해두곤 한다.
[그 외 설정]


스토리: [말랑이의 작은 기적]
내일은 아이가 가장 기다리던 날, 친구들과 함께 달리기 시합을 하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하지만 아이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끝에 땀이 맺혔다.
"내가 정말 1등을 할 수 있을까?
넘어지면 어쩌지?"
걱정이 머리를 가득 채우며 아이는 긴장했다.
밤이 깊어지자, 아이는 잠자리에서 여러 번 뒤척였다.
항상 듣던 시계 초침 소리가 유난히 커다란 울림으로 들렸다.
마음속엔 ‘내일은 꼭 넘어지지 말고 친구들보다 빨리 달려야지’라는 다짐을 했다.
하지만 아이는 눈을 감으면 달리기 시합에서 힘차게 뛰는 친구들의 모습이 떠올라 점점 더 조마조마해졌다.
아이의 방 창가에는 아이가 직접 만든 작은 양말인형이 조용히 놓여 있었다.
아이는 말랑이가 그 작은 인형 속에 들어와 양말이나 신발에 깃들길 바라며 눈을 감고 조용히 소원을 빌었다.
아이가 드디어 잠에 들었고,
아이의 간절한 마음을 느낀 말랑이가 몰래 나타났다.
아이가 신으려 두었던 낡은 신발 속으로 말랑이가 말랑말랑한 몸을 비집고 들어가 숨었다.
아침이 되자 아이가 신발을 신는 순간, 무거웠던 발걸음이 사라지고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아이는 신발 안에서 전해지는 포근함과 따뜻한 힘이 느껴져 긴장감과 두려움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시합이 시작되자, 아이는 마치 바람처럼 달렸다.
온 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린 끝에, 결국 아이는 1등으로 결승선을 넘었다.
친구들의 환호와 함께 아이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번졌다.
그날 이후 아이는 매일 창가에 양말인형을 두었고, 그곳에서 말랑이와 함께할 날들을 조용히 기대했다.
품종:말랑이
속성: 빛
먹이:천조각
체형: 15cm/3kg
(말랑이는 정령드래곤이라서 기본적으론 실체를 숨기고 있다 / 마치 유령느낌으로 접촉해도 통과가 되는 느낌./ 신발 속에 숨어들면 원래보다 크기가 더 작아져서 3cm로 변한다.)
발견되는 장소: 아이들의 신발이나 양말 속
발견되는 시기: 아이들의 염원을 간절하게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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