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스(Navis)
평균 체형: 1.5~1.8m / 80~97kg
먹이: 시원한 바닷바람, 물고기
속성: 물
유형: 뱃날개 드래곤
주요 발견 지역: 따뜻한 바닷가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되며 모습을 드러낸다.
[ 이 알은 물에 뜨고싶어 한다. ]

부드럽고도 촉촉한 질감이 나는 알이다. 알에 달린 리본은 멋진 항해사가 되겠다는 소망이 담긴 듯 하다. 곁에 두면 은은한 바다내음이 느껴진다.
[ 날개를 붙이기 위한 연습을 한다. ]

본능적으로 날개를 서로 붙이기 위해 노력한다. 아직 날개가 짧아 완벽히 만나진 않지만, 항해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물에 뜨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 날개가 서로 만나기 시작한다. ]

날개가 서로 만나 위에 탈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아직 탑승이 익숙하지 않아 뒤집어지기 일쑤지만, 한 번 감을 잡고 나면 금새 익숙해져 매일 물 위에서 항해 놀이를 한다.
[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항해한다. ]

그토록 바라던 첫 항해를 시작한다. 특이한 날개 구조 때문인지 날진 못하지만, 힘차게 물살을 가를 때면 물 위를 나는 듯한 기분을 받는다. 비록 목적지 없이 바다 위를 떠돌지만, 그간 갈라온 물살에는 수많은 인연이 함께한다.
[ 모든것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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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츨링 네이비스는 아침 일찍 일어나 힘차게 연습을 시작했다.
어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친구마저 첫 항해를 시작한 후였다.
“끄응차! 나도 이제 곧 성체인데, 날개는 왜 이렇게 좀처럼 붙지 않는걸까..”
친구들이 모두 항해를 시작한 탓에 혼자 남은 네이비스는 자신의 더딘 성장속도에 상심했다.
그러던 중
“삐-삐잇! 아무나 좀 구해줘!”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
네이비스는 급히 그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바다에 빠진 새가 위태롭게 떠있었다.
“내가 구해줄게!”
네이비스는 눈을 질끈 감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
“어..? 뭐지?”
지금쯤이면 물속에 잠겨 수영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네이비스의 귀에는 바람소리가 스쳤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눈을 떠보니 자신도 모르게 날개를 붙여 물살을 가르고 있었다.
“괘..괜찮아?”
네이비스는 새를 자신의 날개에 태운 후에 어쩌다 물에 빠지게 되었는지 물었다.
그 새는 어릴때 날개가 다쳐 더이상 날지 못하게 되었다고, 그래서 바다 너머가 궁금했다고 답했다.
잠시 고민하던 네이비스는 새에게 물었다.
“그럼 나랑 같이 바다를 가로지르지 않을래? 비록 날진 못하지만..”
“저..정말 그래도 되는거야-삐잇?”
“당연하지! 너도, 나도 저 바다 멀리 나가보고 싶어 하잖아! 게다가, 네 덕분에 나도 날개를 붙일 수 있었고 말야.”
그렇게 이들의 첫 항해이자 간절했던 소망의 끝이 시작되었다.
이들의 항해 이야기는 파도가 되어 오늘날까지도 저 멀리 전해지고 있다.
++설정들(넘기셔도 크게 상관 없는 부분입니다!)

태블릿 방전 이슈로 손그림을 올립니다,.,. +악필 이슈로 아래에 글로 정리해 둘게요!
날개 표면은 짧은 털과 물에 더 쉽게 뜨기 위한 기름이 있습니다.
(감촉은 닥스훈트 느낌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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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을 날개 위에 앉아 항해하긴 하지만, 수영 실력도 꽤 좋은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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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귀는 파도와 바닷바람의 소리를 듣고 미리 비가 오는 것을 알아내어 가까운 육지를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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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타있을 때 육지에 다다르지 못한 상황에서 비가 오면 배를 다시 뒤집어 우산처럼 비를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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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상황일 땐 날개를 붙여 올려 에어포켓을 만들고 아래로 잠수합니다.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닌, 산소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산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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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개체는 혼자 항해하거나 짝 또는 여행 파트너와 함께 다니지만, 드물게 셋 이상의 개체가 함께 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때 대부분은 늙거나 다친 네이비스를 안전하게 육지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모인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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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날개 사이를 떼고 다니며, 날개 안쪽 무늬는 마치 연어 살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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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나가지 않고 육지에 남은 네이비스는 강가에서 어린 아이들을 태워서 놀아주는 일을 하거나, 유독 날개가 큰 네이비스는 인명구조를 한다고도 해요.
-언데드
[ 딱딱한 나무배가 되었다. ]

생기를 잃고 딱딱한 나무배가 되었다.
안쪽 벽면에는 일생동안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던 항해 일지가 짧게 적혀있다.
여담으로.. 네이비스의 뱃날개와 닮아있는 조형물들 속에서 뱃날개 속에 숨어있는 네이비스를 찾는 이벤트나 행사..가 열리면 어떨지 생각해 봤습니다//
성격은 강아지같이 활발하고 사교적인 느낌을 생각했어요!
귀는 소라? 뿔소라? 느낌을 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잘 듣는다고 해요.
그리구…개인적인 얘기지만 저는 특수한?? 특별한?? 날개를 정말 조아해요,.,. 여태 날개가 방패인 아이도 만들어보고 싶었구 네이비스처럼 배같은 친구도 만들고 싶었었는데…! 실력이 안돼서 만드는게 어려웠습니다..만! 이 기회에 제 소망과 아이디어를 뽐내보고 싶었어요!
네이비스의 모티브를 적자면.. 낚시할때 나오는.. 제일 좋은 물고기?? 상어?? 철갑상어?? 아무튼 그런 친구×배×특수한 날개×꿈을 위해 끊임없이 하는 노력…정도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비스는 성체가 될때까지 절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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