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

[이 알에서는 쇠냄새가 난다]
겉보기엔 묵직한 곡식포대 같은 외형이지만 알 내부는 금속물질로 가득 차있다.

[이 용은 금속으로 이루어진 것은 뭐든 먹으려한다]
해치 단계의 손난룡은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다고 하며, 몸 속에 있는 금속물질이 모두 산화해서 굳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철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것들을 먹으려한다. 이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고가의 제품도 먹이에 포함되니 가급적 먹이를 제때 챙길 수 있도록 하자.

[이 용은 열을 발산한다]
해치 시절보다 많은 열을 방출하며 가끔 모르는 알을 주워와서 품어보기도 한다. 이전보다 식탐은 줄었지만 여전히 꾸준한 먹이공급이 필요하다. 가슴팍과 볼쪽에 생긴 붉은 문양은 다른 부위보다 더욱 따뜻하다고 한다.

[자신의 온기를 다른 이와 나눈다]
너무 많은 철을 먹은 탓에 뚱뚱하고 짧은 다리를 가지게 됐다. 가끔 열기가 남을때는 테이머나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체온을 나눠준다. 겨울철에 숲에 간다면 작은 동물들이 손난룡의 등에 기대어 잠드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름: 손난룡
속성: 강철
먹이: 철
크기: 2m
무게: 100~160kg
스토리-[따뜻함이 필요한 순간]
오늘은 몇년간 소녀가 기다려온 중요한 시험이 열리는 날이다. 아마 그녀의 인생 전반을 바꿀지도 모르는 시험에 소녀는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 너무 긴장한 탓이었을까, 추운 겨울에 특히 긴장한 그녀는 손을 맘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때 주머니에 무언가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것이 들어 있어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것은 언제 들어왔는진 몰라도 주머니에는 곤히 잠에 빠져 있는 손난룡이 있었다. 하지만 놀람도 잠시, 손난룡 덕분에 소녀의 손은 빠르게 따뜻해졌고 동시에 긴장도 풀리면서 그녀는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칠 수 있었다. 소녀는 문제를 풀 수 있던것이 손난룡 덕분이라며 기뻐했다. 손난룡이 집에 들어와 집에 있는 모든 철제 용품들을 먹어치우기 전까진…



꼬질꼬질
설정화들
모티브는 손난로+수능이에요! 스토리에선 매우 간접적으로 묘사되긴 했으나 듭컬 세계관에 굳이 맞춰본다면 테이머 자격증 시험으로 대체 가능할거 같기도 합니당
원래 검볼을 먼저 올리려고 했는데 컨셉 맞추려고 9모 끝나고 후다닥 올려보네요 ㅋㅋㅋ 설정화는 그려둔게 많아서 추가될 수도 있어요:))

☆현장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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