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한국어

[자작룡] 티그리스

 

 

이 알은 마치 고대 유물을 연상시킨다.

 

알의 표면에 둘러싸인 금빛 갑주의 모양은 아주 오래 전에 수호했던 멸망한 고대 왕국을 상징하는 문양과 비슷하다. 티그리스의 알은 귀족들 사이에서 장식용으로 자주 쓰였다고 전해져 고대 국가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중요시하게 여겨진다. 주로 모래 속에서 볼 수 있기에 알을 발견하면 마치 오래된 유물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든다.

해치

 

미약한 신통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갓 태어난 해치는 신비한 석판의 힘을 이용하여 약간의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능력을 쓸 줄 모르는 이들은 능력을 단순히 운명을 점치는 놀이 용도로 사용한다. 아직 단순한 마법을 사용하기에 매번 빗나간 미래를 예측한다. 

해츨링

 

신관으로서의 임무를 부여 받는다.

 

진화한 티그리스는 이마에 신성의 문양이 새겨지며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그리고 신관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신탁을 받으면 그 내용을 모두에게 알리는 전령의 역할을 하며, 수많은 기록들을 수집하여 자신의 석판에 저장해 보관한다. 등에 돋아난 커다란 날개를 이용하여 모래 바람을 일으켜 악한 적을 물리친다.

성체

 

과거 고대 국가에서 각종 명령을 전달하는 임무를 담당하였던 전령 드래곤이다. 먼 거리를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 놀라운 비행술이 특징으로 신탁 뿐만이 아니라 왕국에 돌아다니는 각종 소식을 백성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 고대 왕국의 마법을 사용하는 데도 능하여 거센 모래 바람을 일으켜 왕국의 존립에 위험이 되는 존재를 심판하였다고 전해진다. 티그리스의 비석에는 방대한 양의 기록을 담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관리되기도 하였다.

 

이 드래곤의 가장 특이한 점은 승천한 후에 석판을 남기고 떠나는 것으로, 그곳에 저장된 기록은 오직 같은 종족인 티그리스만이 볼 수 있으며 내용을 수정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은 고고학자들에게 아주 오래 전에 멸망한 고대 국가를 연구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었다.

 


 

티그리스

 

이름

속성

유형

티그리스

전령 드래곤

 


 

스토리

 

다시 깨어난 과거

 

옛날에 고대 문명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가 있었다.

어느 저명한 학자가 푸른 색의 빛을 내는 수많은 석판들을 발견하였다. 그 어디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어느 문명의 물건인 것은 분명하나, 이것들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 수많은 학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들이 오고 갔다. 하지만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못하였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 나는 친구에게 소문을 듣고 사막 이곳저곳을 모험했다. 석판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사막 어딘가에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특이한 알을 발견하였다. 

 

연구소로 돌아와 알에 부화기를 사용하자, 아주 작은 드래곤이 알 껍질을 박차고 나왔다. 드래곤은 연구실 구석에서 무언가의 기운에 이끌려 움직였다. 그러고는 파란 석판 앞에서 갑자기 멈춰 서서, 문장을 조용히 읊조리기 시작했다.

 

“과거의 기록이여, 이제 모습을 드러낼 때가 되었다.”

 

티그리스가 석판에 손을 대자, 중앙에 새겨진 고대 문자가 빛나며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듯 말이다.

 

신비한 기운으로 둘러싸인 돌에서 거대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처음 보는 수없이 많은 문자들이 나타나 질서정연하게 자리 잡았다. 티그리스의 몸에는 신성한 능력을 상징하는 듯한 독특한 문양이 새겨졌다. 그는 나를 바라보며 나즈막이 외쳤다.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누가 그것을 다시 불러낼 때까지.”

 

댓글 0

0/3000

브라우저 안내

커뮤니티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편리한 사이트 이용을 위해 아래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 Chrome
  • Firefox
  • Safari
  • Edge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사이트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고
제목
작성자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기본 메세지 팝업 샘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