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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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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자작룡] 벨서스

[이 알은 이불같은 질감이다]

질기지만 부드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안쪽에서 약간의 딸랑이는 소리가 들린다.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해치는 긴 꼬리에 비해 이를 다룰 수 있는 힘이 부족해 꼬리 엉킴에 주의해야 한다.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벨서스는 각종 조형물을 꼬리에 다는데 가끔은 성체 벨서스가 해치에게 선물해주기도 한다. 특히 해치는 아기처럼 연약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양한 장식으로 꾸민 꼬리를 활용한다]

평소에 꼬리는 몸 주위로 말고 다니는데 이를 모빌처럼 활용하여 다른 동물의 새끼를 돌보기도 하며 포근한 몸의 재질을 이불처럼 활용한다. 이전에 자신이 돌봄 받았던 경험을 다른 이에게도 해주고 싶어해 약간 서툴지만 다른 이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가끔 벨서스의 달램에도 아이가 울음을 터뜨릴땐 매우 당황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아이에게 울음 대신 웃음을 가져다준다]

어엿한 돌보미가 되어 자장가를 통해 우는 아이를 잠재운다. 자장가는 개체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자신의 꼬리의 장식을 갈고 닦으며 때로는 장식을 늘리기도 한다. 인간의 가정에도 오후나 밤에 찾아가 아이를 돌봐준다. 창밖에서 은은한 종소리가 들린다면 창문을 열어 아이를 보러 온 벨서스를 환영해주자. 

 

이름: 벨서스(베르쇠즈)/Berceuse

속성: 꿈

크기: 1.5~1.7m

길이: 3~4m(꼬리길이 포함)

무게: 60~70kg

먹이: 사과

사계절 내내 발견할 수 있다.

 

 

스토리:[받은 것보다 더]

벨서스의 무리는 아주 끈끈한 유대로 이루어져있다. 돌봄받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더라도 그 안에는 따스한 사랑이 담긴 것처럼. 하지만 아주 가끔은 무리에서 낙오되어 스스로 자라는 개체도 있었다. 무리에서 낙오된 벨서스가 깨어난 곳은 어느 한적한 숲속이였다. 너무 오래 잠을 잔 것이 화근이였을 것이다. 벨서스는 숲속을 돌아다니며 어른 용이 이야기했던 내용을 떠올렸다.

“꼬리가 엉키지 않도록 꼬리에 무언가를 꼭 달고 있으렴.”

그말에 지래 겁을 먹어 벨서스는 황급히 풀잎에 작은 솔방울을 꿰어 꼬리에 달았다. 자신만의 장식이 생겼단 기쁨도 잠시, 무리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두려움이 벨서스를 덥쳤다. 여러가지 생각에 피곤해진 벨서스는 밑동이 베어진 통나무 위에서 잠시 쉬기로 결정했고 잠에 조금씩 들기 시작할 무렵,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왠 동물들이 전부 자신의 꼬리를 노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한참동안 꼬리를 지키기 위해 벨서스는 고군분투 했고, 동시에 동물들도 지쳐 결국 같이 잠들게 됐다. 어느순간부터 동물들이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른 용이 자신을 돌봐줬던 것처럼, 벨서스도 다른 동물의 새끼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하루가 끝나면 동물 친구들에게 자장가를 들려주며 같이 자는것이 일상이 된 것이다. 가끔은 동물이 벨서스를 지켜주는 하루를 보내며 벨서스는 하루가 지날수록 성장해갔다. 어느덧 벨서스는 성룡이 됐고, 인간이 사는 마을에도 내려갈 무렵, 시끄러운 축제 속 어느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그의 귀에 들어왔다. 다른 용들이 그 울음의 근원지를 찾던 와중, 벨서스는 아이를 품에 꼭 안아주었고 아기는 벨서스의 꼬리의 솔방울을 보고 웃음을 되찾았다. 인간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는 것은 벨서스의 성룡식 같은 것이였는데 다른 벨서스들은 본적 없는 얼굴이 어렵다던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것을 보곤 모두 축하해주었다. 벨서스는 뻘쭘한 가운데 성룡이 된 것을 기념하는 별모양 장식을 받았다. 어떻게 무리에 속하지도 않은 용이 그런 일이 가능했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벨서스는 이렇게 말했다.

“비록 혼자였지만 사랑받았던 사실을 기억하고 그걸 나눠줬으니까요!”

 

그 벨서스는 오늘도 누군가의 든든한 돌보미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받은 사랑을 나누며, 또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나가면서.

 

설정화

단체샷

해츨링 컨셉아트+1


디자인부터 채색까지 모두 쉽지 않았던 자작룡..

채색도 한 번 엎었다 다시 칠했어유

아직 스토리는 다 못짰지만 이후 추가할 예정입니다! (설정화 일부도 변경 가능성 있음)

모빌을 모티브로 한 유아적이면서도 새련된 느낌을 주고 싶었답니다 (*´・ω・)

결국 디자인은 여러가지 초안을 참고하다 문득 제가  어릴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퍼덕거리던게 생각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결국 이불에다가 앞치마 요소를 가미해서 딱 저렇게 나온 거 같아용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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