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 / CLAW
평균 체형 : 1.0~1.2m / 50~70kg
먹이 : 솜
주요 발견 지역 : 아이들 주위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 사계절 내내 발견 가능하다.
품종
클로
속성
꿈,강철
유형
인형뽑기 드래곤

이 알은 집게에 집혀있다.
알 위에 고정되어 있는 집게는 떨어지지 않는다.
알은 마치 인형처럼 말랑하고 푹신하다.

인형과 함께 있는다.
아이들이 인형과 함께 노는 모습을 보곤 자신도 주로 인형 사이에 있는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정말 인형으로 착각할 때가 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걸 좋아한다.

꼬리의 집게로 인형을 뽑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뽑아준다.
힘이 강해진 꼬리의 집게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아직 능숙하게 꼬리를 다루진 못 하여 인형을 몇 번 떨어트리곤 한다.
집게로 인형을 잡아다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순간만은 기쁨으로 가득 찬다.

인형을 뽑아 아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인형뽑기 드래곤.
숙련된 솜씨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단번에 뽑아내 선물한다.
여전히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며 솜으로 이루어진 날개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클로가 뽑은 인형에는 클로의 힘이 깃들어, 안으면 부정적인 감정을 가시게하고 마음을 안정 시켜준다.
꼬리는 튼튼하지만, 몸은 인형처럼 부드럽고 연약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스치기만 해도 쉽게 상처가 나곤 한다. 그럴 땐 사람들의 손길에 치료를 맡기기도 한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처를 극복하는 마음만큼은 강한 드래곤이다.

스토리
인형과 함께라면
“얘야, 무슨 고민이 있지?”
클로는 힘없이 혼자 앉아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걸 어떻게…?”
아이는 놀라며 눈을 크게 떴다.
“난 아이들을 좋아하는 만큼 아이들에 대해 잘 알지. 얼굴에 다 쓰여있어. 내가 무슨 고민이든 들어줄게.”
아이는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나는…큰 병에 걸렸대…지금도 많이 아파.
내일 병을 고치는 수술을 하는데, 몇시간 동안 잠에 들어야한대…그게 너무 무서워…”
아이는 심각한 얼굴로 고민을 털어놓았다.
클로는 아이의 사정에 공감하며 꼭 안아주었다.
“많이 힘들겠다, 하지만 이제 괜찮아!”
클로는 그리 말하며 아이에게 인형 하나를 건넸다.
“인형…?”
아이는 인형을 받아들고 품에 안아보았다.
그러자 방금까지의 걱정과 두려움이 없어지고 안정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 인형은 이제부터 네 단짝친구야. 항상 네 곁에서 널 지켜줄거야. 물론 내일 수술도 잘 될거야! 그러니까 이제 겁먹지 마!”
클로의 위로에 아이도 웃음을 보이며 고맙다는 말을 한 뒤 집으로 갔다.
클로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희망찬 내일을 믿었다.

TFW!
(감사합니다!)
인형에게 위로받았던 기억, 인형을 안으면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 다들 한번씩 가지고 있죠?
그런 기분을 되살려 자작룡을 도전해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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