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뮤직소울(music soul)
속성:어둠, 꿈
유형: 뮤직박스 드래곤
평균 체형:2.1~2.4m, 100~120kg
먹이: 억울함
주요 발견 지역:슬픈 기운이 느껴지는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여름의 밤에 주로 발견된다.
이알의 주변은 영혼이 단단히 지키고 있다.
영혼이 주변에 단단히 지키고 있다. 뿔이 두개 나있고
뿔은 쉽게 부러진다. 알은 뿔같이 약하고 철의 판이
알에 붙어 있다. 얇고 부러질듯한 알은 가느다랗고
단단한 철조각 때문에 보호된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목에는 톱니바퀴가 달려있다. 꼬리의 철은 돌릴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날개는 녹이 약간 쓸었다.
자신의 녹쓴 날개가 얼마나 쓸모없는지 잘 인정한다.
자신의 영혼은 자신을 달래주고 함께 일하고 먹는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뮤직박스의 얇은 철의
역할은 그 녹쓴 날개가 대신한다. 나무 부분은 갈색인 몸이다.
가을의 낙엽이 자신과 같다고 생각한다.
가을의 낙엽처럼 자신이 언젠가 썩어 사라질 존재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먼지의 먼지의 먼지의 먼지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끝까지 잘할려고 노력을 한다. 슬픔와 우울함에 잠겨있는 이들에게 다가가 슬픔과 우울함을 먹어치운다.
뮤직소울 드래곤에게 갖다온 테이머들의 대부분이
갖다오고 난 다음부터 맑은 정신을 가진다. 자신의
영혼 외의 다른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모은다.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을 보살펴주는 뮤직박스 드래곤이다. 쉽게 포기하진 않지만 자신의 실수는
잘 인정한다. 말수가 적으며 영혼들과 소통을 잘한다.
자신의 영혼이 서열 1위이고 다른 영혼들이 따른다.
붉은 눈은 으스스한 느낌을 주지만 생각보다 길들이기 쉽다.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목소리를 톱니바퀴에 간직하고 있다. 영혼이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싶다 하면 뮤직소울 드래곤의 톱니바퀴는 서서히 돌며 생각보다 선명한 소리가 난다.
머리의 나사는 자신이 뮤직소울 드래곤이라는 것을
상징한다. 영혼계를 다루며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억울함을 흡수한 뒤, 억울함을 자신이 먹는다. 새로운 정신을 가진 영혼은 뮤직소울 드래곤을 따르며 세상의 새로운 점을 느낀다.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목소리를 간직하고 있는 톱니바퀴가 있다. 뮤직소울 드래곤, 자신이 명령해서 움직일 때가 많지만 꼬리의
태엽을 돌려도 소리가 난다. 영혼들의 새로운 삶을
더 재미있게 해줄 방법을 항상 고민한다. 자신이 해츨링때 주운 낙엽은 주로 톱니바퀴에 끼워 놓는데, 신기하게도 절때 썩지 않는다.
스토리: 슬픈 현실, 행복한 상상
뮤직소울 드래곤은 처음 영혼을 봤을때, 신비롭고
영롱한 불빛을 내는 영혼이 항상 행복해야 했고,
속상하면 않된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차갑고 깔끔한 사실은 항상 생각의 종을 ‘땡’ 하고 울릴때가
많다. 이것도 뮤직소울 드래곤에겐 사실이였다.
자신의 영혼이 슬퍼 보였던 어느날, 뮤직소울 드래곤이 드디어 입을 열어 몇마디를 말했다.
“너… 혹시 슬퍼?”
영혼의 대답은 예상과 많이 달랐다.
“응”
뮤직소울 드래곤은 충격받았다. 현실은 차갑고, 날카롭고, 냉정하고 깔끔하다는 것을 드디어 알았다.
“응… 내.. 내가 너희들을 행복하게 해줄게!”
그리고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했다.
생각하며 뮤직소울 드래곤은 자신이 얼마나 세상이
상상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상상은 따뜻하지만, 현실은 차가워.”
엇갈린 뿔이 있다=수컷
엇갈린 뿔이 없다=암컷
모든 약관 같은거(?) 동의 합니다.
'moon river'이라는 음악을 틀어주는 뮤직박스가 집에 있습니다. 곡을 듣다가 이 슬픔과 우아함을 드래곤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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