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룡
포라레 förare
알
“이 알은 길 잃은 자들의 길을 밝혀준다.”
별빛에 휩싸여 별 가루가 은은하게 반짝이는 알이다. 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우주를 여행하는 자들의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새로 태어난 별들이 기대어 온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해치
호기심이 많으며 길 잃은 아기 별과 함께 자란다. 함께 자라는 길 잃은 별의 집을 찾아주고자 하지만 날개가 작아서 아직 날지 못한다.
몸에는 별 가루가 떠다니며 이따금 재채기를 하기도 한다.
알에 달려있던 날개와 보석은 보석 하나만 남아있으며, 베일은 목에 목도리처럼 감고 있다.
해츨링
날개가 조금 커졌지만 날지는 못한다. 보석은 세 개로 늘어났으며 별이 포라레의 뒤를 뒤따른다. 함께 성장한 별의 힘으로 짧은 거리를 날 수 있지만, 아직 익숙지 않아 허우적거리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성체
다 성장하여 꼬리에 가속을 위한 날개와 보석이 생겨나 빠르게 비행할 수 있다.
별 가루와 별의 도움으로 성간을 날아다니며 길 잃은 별들의 안내자가 되어준다. 그 모습은 마치 혜성과 같으며, 뒤따르는 별이 많을수록 더 밝고 화려하게 빛난다. 관측 기록에 따르면 가장 큰 꼬리는 1 천문 기록 이상 길이의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별들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행동하는 포라레들도 많으며, 보답으로 받는 별 가루를 모아두어 별을 안내해주지 않는 기간 동안에도 원활하게 비행이 가능하다.
포라레 förare
빛+꿈
소원- 떨어지는 별똥별에 소원을 빈 대가로 포라레가 랜덤으로 하나의 알을 가져온다.
혹은
소원- 떨어지는 별똥별에 소원을 빈 대가로 알 상태의 드래곤에게 선택한 성격 중 하나의 확률을 올려준다.
발견 장소: 무지개 동산
길 잃은 별의 안내자라 불리는 드래곤. 성간을 빠르게 주행하며 별들의 길을 안내한다. 주로 별을 안내하지만 별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며, 우주에서 길 잃은 자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하는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친절한 드래곤이다. 옛 전설에는 가장 오래 살고 가장 많은 별을 안내한 포라레와 함께했던 꼬리가 남은 것이 은하수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기도 한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빠르게 이동하는 포라레를 볼 수 있으며, 시야에서 사라지기 전에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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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과 미국 앵초를 모티브로 몇년 전 만들어둔 자작룡입니다.
인도자라는 뜻의 스웨덴어에서 따와 이름을 새로 지어줬습니다.
아래는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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