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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플라이곤

" 이 알은 바스락거린다 "

 

 

이름: 플라이곤

속성: 바람

 

평균 체형: 2.2~2.5m / 60kg

먹이: 메기슨, 귀뚜라미

주요 발견 지역: 고여있는 물가에 서식한다. 

발견 가능 시기: 봄부터 가을 사이에 발견된다.

 


 

 

 

 

::알

이 알은 고글모양의 투명한 막으로 감싸져 있다. 붉은빛의 갑각이 겹겹이 쌓여있고 틈새로 풀물이 흘러나온다. 야생 플라이곤은 물가의 나무뿌리나 나뭇잎 아래에 알을 두는데 단단히 붙여놔 물살에 흘러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작은 수조에 나뭇가지와 함께 두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알들에 비해 비교적 가벼우며 이따금 날개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해치

알조각을 먹어치운 해치는 다음 먹이를 향해 긴 다리를 뻗는다. 이 시기에는 날개의 형체만 확인할 수 있으며 팔다리를 이용해 수영한다. 선호하는 먹이는 배스와 개구리. 고글 같은 얇은 막이 물안경 같은 역할을 해 물살 속에서도 잽싸게 먹이를 낚아챈다. 뾰족한 이빨은 한 번 잡은 먹이를 단단히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해치는 햇볕에 약해 물 밖에서는 살 수 없다.

 

::해츨링

해츨링의 플라이곤은 먹이를 찾지 않는다. 성체가 되기 위한 준비를 위해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움직임이 느려진다. 나무뿌리나 물풀 사이에 몸을 숨긴 채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꿈을 꾼다. 이후 모두가 자고 있는 밤에 깨어나 날개를 펼친다.

 

 

 

::성체

날개를 얻은 플라이곤은 하늘을 가로지르며 쉴 새 없이 파닥인다. 날개 두 쌍을 따로따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비행에 능숙하다. 고글은 보다 단단해져 구름 속에서도 시야를 확보해 준다. 앞뒤 시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플라이곤을 놀라게 만드는 건 쉽지 않다. 논 또는 농경지에 떼로 자리를 잡아 메뚜기와 모기를 잡아먹는다. 가을, 노란 들판 위를  가로지르는 플라이곤 무리는 농가에서 흔하게 보이는 풍경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메뚜기의 수가 늘어나자 플라이곤도 늘어나게 되었다. 

 

 

::스토리

 


플라이곤은 성체가 되면 하늘에서 잘 내려오지 않는다.
언제나 바쁘게 날아다니며 모기를 잡고 메뚜기를 쫓아다니며 시간을 보낸다.
메뚜기로 골머리를 앓는 농부들에게는 고마운 존재가 되어 매년 추수 감사절이 되면 플라이곤을 닮은 연을 띄웠다. 
농부들은 구름 너머에 있는 플라이곤에게 감사가 닿기를 바라며 이번 해에도 연을 띄웠다.

그 다음 해의 여름, 평소보다 더 많은 플라이곤 무리가 황금빛 들판 위를 날아올랐고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은 없었다. 

 


 

 

 

후기

 

 

잠자리는 영어로 dragonfly, 그럼 잠자리 드래곤은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잠자리는 모기에 메뚜기도 잡아먹는 익충이라네요.

플라이곤의 해치는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같은 생태계 교란종 어류들을 잡아먹을 거 같아요

성체가 되고 나서는 몸무게를 가볍게 유지하기 위해 모기나 메뚜기같이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는다는 설정입니다.

저도 제 방에 플라이곤 한마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여름 모기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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