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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유성우 드래곤

유성우 드래곤

/바람 속성

먹이: 빛나는 이끼와 버섯

신장: 1m40cm

알: 이 알은 빛나는 이끼에 뒤덮여있다.

해치: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토실토실해서 아직 날 수 없다. 끊임없이 이끼를 먹어치운다.

해츨링: 솜털이 빠지고 날개가 커졌다. 어릴 때부터 몸에 축적해온 이끼의 발광성분이 조금씩 빛을 내기 시작한다.

성체: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닌다. 낙하할 때의 속도는 소리보다도 빠르다. 번식기가 되면 수십마리의 유성우 드래곤 떼가 곡예비행을 펼치다가 일시에 지면을 향해 낙하하는데, 그 모습을 직접 본 사람은 평생 그 광경을 잊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생태 설명-

알: 빛나는 이끼에 뒤덮인 알이다. 바람이 불 때마다 알이 흔들리면서 이끼가 미세하게 발광한다. 부화 할 때가 다가오면 더욱 밝게 발광한다. 외부의 자극에 의해 빛을 내는 이끼인 듯 하다.

 

해치: 아주 푹신하고 두꺼운 솜털이 온 몸을 덮고있어 공처럼 보인다. 이는 높은 절벽에 둥지를 짓는 유성우 드래곤의 습성 때문인데, 해치가 실수로 굴러떨어지더라도 다치지 않게 보호하기 위함이다.

 

해츨링: 솜털이 빠지면서 날개가 크게 발달한다. 이 때는 둥지에서 떨어지더라도 활강만으로 무사히 지면에 착지 할 수 있다. 이 쯔음부터 드래곤이 숨을 쉬거나 바람을 맞을 때마다 가슴깃이 빛을 낸다.

 

성체: 자유자재로 하늘을 누비는 날렵한 드래곤이다. 가슴털은 더욱 풍성하게 부풀었고, 벼슬은 유성의 꼬리처럼 길게 뻗어있다. 평소에도 곡예비행을 즐겨 하지만, 그들이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번식기가 되면 유성우 드래곤 수십마리가 넓은 호숫가에 모이는데, 다같이 호수 위를 날다가 일순간에 지면을 향해 빠르게 낙하한다. 이 모습이 마치 유성우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여 유성우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가장 빠르게, 아슬아슬하게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지면과 가깝게 낙하한 개체가 인기가 많다.

 

스토리-

고요한 산속, 한 나그네가 쉬어갈 곳을 찾고 있었다. 한참을 낙옆 사이를 헤치며 걷던 그는 이윽고 별빛이 빛나는 하늘을 그대로 머금고 있는 너른 호수를 발견했다. 그는 수통에 물을 채우며 이 곳에서 밤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나그네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눈을 떴다. 그의 눈에 보인 건, 움직이는 별들이었다.

‘낮에 먹은 버섯이 독버섯이었나?’

당황한 나그네는 눈을 몇 번 비비고 다시 하늘을 보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움직이는 빛은 별이 아니라 드래곤이었다!

아름다운 광경에 나그네가 넋을 잃고 바라보는 사이, 빛나는 드래곤들은 점점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올랐다.

이대로 사라지는가보다, 하고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던 나그네는 다음순간 입을 떡 벌렸다.

하늘 높이 사라진 줄 알았던 드래곤들이 마치 유성우처럼 지면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몇 분에 지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나그네는 마치 몇 시간은 지난 듯 한 황홀함에 한참동안 하늘을 바라보았다.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 나그네는 지난밤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서둘러 산을 내려왔다.

 


 

이번달은 진짜로 진짜로 엄청나게 바빠서 자작룡 구상하고 그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늦은 거, 추억여행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예전에 디자인했던 녀석을 리메이크해서 들고 왔어요.

 

혹시 10여년 전에 서비스했던 국내 웹펫 게임인 아울포레스트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예전부터 다마고치류 육성 게임과 픽셀 그래픽에 환장했던 저는 한글로 쓰여진 웹펫게임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가 미친듯이 즐겼답니다…

그리고 카페에 가입해서 공모전도 참여했어요(당연히 당선은 안 됐습니다)

 

그 때 냈던 게 바로 이 녀석이에요

야매로 찍은 도트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기에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3년, 듭컬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진 것입니다…

웹이 아닌 모바일로 편하게 접속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육성게임이라니.. 심지어 픽셀그래픽이야!!!

정말.. 중독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그때의 추억을 상기하면서 그려봤어요.

디자인은 진짜 우연찮게도 지난 자작룡 당선작인 펭귄곤과 유사점이 많지만.. 어차피 당선을 노리는 게 아니라 추억여행이기도 하고, 앞서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번달은 정말 바빠서 디자인을 많이 손 볼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엉이가 아니라 드래곤처럼 보이게 하려고 다리만 한 쌍 더 달았는데 다 작업하고 보니 깨달았네요😂 결코 파쿠리가 아님을 밝힙니다🥲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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