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 플러피
속성 : 꿈
유형 : 요정 드래곤
획득장소 : 무지개 동산
평균 체형 : 1.1m~1.5m / 25~40kg
먹이 : 어린 새싹과 사과나무 가지
발견 가능 시기 : 주로 이른 봄에 발견되고 봄이 지나가면 드물게 발견된다.
알 문구 : 이 알은 부드럽고 뿔이 나 있다
알 설명 : 표면이 몹시 부드러운 알이다. 보송한 솜털이 알을 감싸고 있고 작게 솟아있는 뿔마저 말랑말랑하다. 얼굴을 가까이 하면 포근한 향기가 난다.
해치 설명 : 겁이 많아서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란다. 길다란 귀는 조그마한 소리도 놓치지 않고 위험을 느끼면 쏜살같이 도망친다. 테이머의 손을 보고 겁을 먹어 위협하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보드라운 털을 쓰다듬어 주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아직은 어려서 알을 찾을 수 없다.
해츨링 설명 : 부드러운 털은 플러피의 자부심이다. 때문에 털 관리에 열정적이며 틈이 날 때마다 털을 정돈하며 하루를 보낸다. 덕분에 플러피의 털은 목욕을 하지 않아도 늘 뽀송하고 깨끗하다. 알을 찾으면 뒷발을 굴러 테이머에게 알린다.
성체 설명 : 땅 속에 숨어있는 알도 능숙하게 찾아낸다. 알을 발견하면 부드러운 털로 감싸서 보호하며, 암컷의 가슴털이 유독 빵빵한 이유가 알을 품기 위해서이다. 여전히 겁이 많지만 자기 영역과 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날개를 펼치고 몸을 부풀려 맞선다. 발톱이 날카롭지만 다른 드래곤의 비늘을 뚫을만큼 단단하지는 못 해서 공격보단 도주에 능숙하다.
날개를 펼칠 순 있지만 위협용으로만 사용하며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무서워한다. 알을 발견한다는 특성과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초보 테이머들이 자주 데려오는 드래곤 중 하나이지만 겁이 많은 만큼 호기심도 많고 고집도 세서 훈육에 애를 먹는 테이머들도 많다.
(암컷은 보닛, 다이아 문양 / 수컷은 망토, 물방울 문양. 암컷의 가슴털이 더 빵빵하며 수컷은 뿔이 더 길고 튼튼하다.)
수컷의 해치/해츨링 시절 모자 자료가 있는 버전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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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겨울 내내 나무 둥지 안에서 지내던 플러피가 눈을 떴다. 따듯한 꽃 향기와 싱그러운 생명의 냄새. 기다리던 봄이 왔다는 걸 깨닫자 플러피는 한 걸음에 둥지 밖으로 뛰어나갔다. 막 자라나 부드러운 풀을 밟으며 산책을 하던 플러피는 이상을 감지하고 코를 킁킁거리기 시작했다. 익숙한 냄새를 따라가자 수풀 깊은 곳에 버려진 알이 보였다. 버려진 알을 지나칠 수 없었던 플러피는 조심스럽게 앉아 알을 품기 시작했다. 폭신한 털이 알을 부드럽게 감싸고 덩달아 따듯해지는 아랫배에 플러피는 눈을 감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플러피가 보이니까 봄의 시작이구나. 사람들은 평온한 광경을 보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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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티드 볼퍼팅어와 이스터 에그 버니를 모티브로 만든 자작룡입니다. 고양이 용도 있으니 토끼 용도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자작룡에 특수능력을 넣는 게 가능하다면 에그처럼 품기 능력이 있거나 라키온처럼 탐험지역 중 하나를 골라 랜덤으로 알을 가져오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썸네일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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