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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블루 제이

https://community.withhive.com/dvc/board/42/141681

재투고합니다

 


- 설명: 이 알은 푸른 깃털 장식이 있다.
- 스토리: 깃털이 정갈히 꽂힌 알이다. 하늘이 탁 트인 곳으로 향하려는 습성이 있다.
실내에 두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창가에 두는 것이 추천된다.
 

 

해치:
- 설명: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 스토리: 자유분방한 성질이다. 나무에 올라가 아래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높은 곳에 올라가 비행 연습을 하지만 그때마다 모자가 떨어져 다시 주우러 다닌다.

 

해츨링:
- 설명: 날개깃이 더욱 길어지고 꼬리의 천자락이 빛난다.
- 스토리: 비행에 능숙해져 밖을 이리저리 쏘다닌다.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자유에 대한 갈망이 커져 혼자 밖을 나서기도 한다.

이 시기의 블루 제이는 도시에서 자주 출몰한다.

 

성체:
- 설명: 눈에 띄게 얌전해지며 겸손하고 절제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자신이 선택한 상대에겐 깃털을 건네며 충성을 맹세한다.
다만 여전히 독립적인 성향이기에 어느 정도의 자유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생의 블루 제이는 그런 변칙적인 성향 덕에 서식지를 자주 바꾼다.

자신의 모자와 꼬리의 천자락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신사적인 느낌이 강하다.

 

수컷은 사람이 드문 오지에서 서식하며, 때때로 도시의 하늘에서 천자락을 빛내며 나타난다. 독립적인 것이 특징이다.

성체(암컷)
암컷은 주로 도시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얌전하고 조신한 편이다. 말투와 행동거지에 지조가 묻어난다.

 

 

  • - 스토리:


지붕 위의 원무곡?!

 

깜깜한 밤이었다.
사람들은 조명을 끄고, 동물들은 숙면을 취하는 휴식의 시간.
어둠이 뒤덮은 땅은 고요하고 조용했다.

 

...그랬어야 했다!

 

시계탑 위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들린다.

 

큰 시계탑 위에 서 있는 것은 푸른 드래곤이었다.
갓 태어난 아기 드래곤보다는 크고, 성체보다는 조금 작은 해츨링 드래곤.

 

"여러분, 보이십니까? 저 블루 제이가 여러분들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드리겠습니다!"
그 소리에 숙면을 취하던 몇몇 시민이 깨고 말았다.

 

이어서 우아한 왈츠가 무대의 서막을 알린다.

검은 하늘 아래, 날개와 천자락이 천천히 빛을 발하며 푸른 드래곤의 등을 밝힌다.
덕분에 지상의 사람들도 시계탑 위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뒤이어 푸른 드래곤이 발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의 날개는 달빛을 한껏 머금으며 더욱 빛을 발한다.
서늘한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와 천자락을 이리저리 흩날려 놓는다. 
고요히ㅡ 그러나 지천을 유랑하는 왈츠가 밤의 정적을 깨며

푸른 드래곤은 그 소리에 맞춰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

 

달빛은 그의 춤선을 따라 사방팔방 흐른다.
하늘과 손을 맞잡은 듯한 자유로움이 그 춤에 담겨져 있다.

 

ㅡ푸른 드래곤은 마지막 스텝을 밟았다.

 

종막을 알리는 듯 노래가 잦아든다. 

무대는 막을 내린다.

 

푸른 드래곤은 한 손에 모자를 들고 허리를 숙여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잠깐의 정적이 흐르다 이내 여기저기서 박수소리가 터져나온다.

 

"이상한 녀석인줄 알았는데 실력파였잖아!"
"어이, 한번 더 춰줘!"
"앵콜!"

 

"아아, 사람으로 태어나 법에 묶일 숙명을 가진 여러분!
여러분들에게서 자유를 향한 갈망이 느껴집니다.
저, 블루 제이가 춤이라는 형태로 여러분들의 의지를 증명해보이겠습니다.

허나 천하에 영원한 무대는 존재하지 않는 법.
약속합니다. 여러분의 눈동자에 이 자유의 춤을 또 다시 담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대해주십시오. 다음은 지붕입니다!"

 

푸른 드래곤은 그렇게 말하고는 날개를 크게 펼쳐 저편으로 날아갔다.
그렇게 빛나는 천자락을 휘날리며 먼 곳을 향하며 사라졌다.

 

그의 무대를 처음부터 지켜본 한 시민은 생각했다.

...이 블루 제이의 테이머가 있었다면,  상당한 액수의 벌금을 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야생 드래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유를 이토록 과시하는 것이 아닐까.
한편으로는 드래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ㅡㅡㅡ

 

날개 내부 깃털, 망토와 꼬리의 천자락 안감이 빛나고

기다란 깃털은 천처럼 휘날려요

 

수컷은 제복을 기반으로 유랑 기사? 여행자 같은 느낌을 주고

암컷은 큰 칼라와 미니햇으로 귀족 아가씨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블루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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