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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 로포리나/Lophorina

 

 

로포리나 / Lophorina

 

이 알은 푸른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것 같다

 

평균 체형 : 1.5m ~ 2m / 90 ~ 120 kg

 

먹이 : 과일류 전반

 

주요 발견 지역 : 깊은 숲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되며 밤에 많이 발견된다.

 

 

품종

속성

유형

 로포리나

바람, 꿈

극락조 드래곤


 

윗부분이 긴 깃털로 덮여 있는 알이다. 중앙의 푸른 털과 점이 마치 얼굴처럼 보여 발견한 사람들을 놀래키곤 한다.

빛이 없는 곳에서 보면 푸른색 부분만 보일 정도로 새까맣다.


해치

 

온 몸에 칠흑빛 깃털이 자라나 있다. 목의 장식깃은 아직 작지만 펼칠 수는 있다. 깃털의 청결함과 아름다움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깃털 손질법을 알고 있다.

천적을 피해 주로 어두운 밤에 활동하며, 그마저도 깊은 숲 속에 들어가야 발견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푸른 부분만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빠르게 움직이는 로포리나의 모습은 마치 도깨비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의외로 무섭다.


해츨링

 

날개와 앞발 쪽에도 푸른 장식깃이 돋아난다. 해츨링 시기의 로포리나는 춤 연습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는 깊은 숲 속에서 생활하나 춤을 출 때는 연못가나 들판처럼 탁 트인 곳으로 나온다. 달빛 아래서 춤을 연습하는 모습은 꽤 아름답지만 아직 미숙하기에 잘 보면 서투른 부분이 있다.

해치 때와 마찬가지로 깃털 관리를 매우 열심히 한다. 흑단 같이 부드럽고 윤기 나는 깃털을 가진 로포리나일수록 아름답다고 평가받는다.


성체

 

크고 화려한 장식깃과 비단 같은 칠흑빛 깃털을 가진 드래곤이다. 목의 장식깃은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으며, 펼친 채 눈을 감으면 마치 웃는 얼굴 처럼 보인다. 깜깜한 데서 보면 얼굴만 둥둥 떠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의도치 않게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한다. 싸움을 싫어하는 유순한 성격인데다 몸이 더러워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해 갈등이 발생해도 싸우기보단 현란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현혹시킨 뒤 틈을 노려 도망치는 경우가 많다.

홀로 춤을 추는 로포리나는 수컷이다. 로포리나의 춤은 구애를 위한 것으로, 춤 실력이 뛰어난 로포리나는 인기가 많다. 암컷의 경우 평소에는 춤추지 않지만 수컷과 짝이 맺어지면 그와 함께 춤을 춘다. 로포리나 한 쌍이 공중에서 달빛을 받으며 춤추는 모습은 환상적이나 보기가 매우 힘들다. 커플이 이 춤을 보면 백년해로 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세부 디테일 등

 

목의 장식깃을 펼쳤을 때의 모습

날개 제외했을 시 장식깃 디테일 + 암컷의 모습

(위의 채색된 일러스트는 모두 수컷의 모습입니다)

 

발 모양, 머리 옆모습(성체/해치)


스토리

 

야심한 밤 깊은 숲 속, 두 사람이 수풀을 헤치며 걸어가고 있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스산한 짐승의 울음소리와 쌀쌀한 바람, 등불을 비춰도 무엇이 있는지 알기 힘든 깊은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은 두려움을 느꼈지만 이제 와서 돌아가기는 아깝다고 생각해 묵묵히 숲 속을 나아갔다. 그들이 이런 야밤에 숲에 온 이유는 단 하나, 로포리나의 춤을 보기 위해서였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로포리나 한 쌍이 춤추는 모습을 보면, 둘이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대!”

 

…솔직히 말해서 처음 들었을 땐 미신이라고 흘러 넘겼지만, 그래도 한 번 쯤은 시도해 볼 만 하지 않나? 라는 마음에 로포리나가 사는 곳을 조사해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춥고, 무섭고, 배고프고, 슬슬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쯤, 두 사람은 숲 속 커다란 나무 사이를 빠져나와 탁 트인 호숫가에 도착하게 되었다.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는 호수는 물론이거니와, 하늘에 흐르는 별의 강도 너무나 낭만적인 곳이었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자 숲 속에서 드래곤 두 마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림자 같은 칠흑빛 몸에 푸른 불꽃같은 깃털을 나부끼며 두 마리의 용이 춤추는 모습은 꿈과 같은 광경이었다. 은하수를 배경으로 춤추며 사랑을 약속하는 그들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두 사람은 문득 서로를 마주보았다. 그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있었다. 숲 속에서의 고생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하늘 위 춤추는 두 마리의 용이 두 사람의 영원한 행복을 약속해 줄 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게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는 그 모습은 두 사람에게도 인상깊은 것이었다. 사람인 이상 하늘을 날며 춤추는 것은 무리겠지만, 우리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식으로 사랑과 행복을 약속하고자 다짐한 두 사람은 이 꿈 같은 시간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은 오는 길과 마찬가지로 어둡고 차가운 숲 속이었지만, 그 이상의 즐거움과 따스함이 그들을 감싸안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새를 정말 좋아해서… 새를 모티브로 한 친구가 더 추가되면 기쁠 것 같아 그려본 아이입니다!

 

 

어깨걸이극락조라는 새를 아시나요? 위의 저 이상한 파란 얼굴같은 게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파란 스마일이 수컷, 앞의 수수한 친구가 암컷이에요. 유튜브나 구글에 검색해 보면 귀여운 사진 많으니 힘들고 지칠 때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어깨걸이극락조만을 모티브로 한 건 아니고 꼬리는 작은극락조를 참고하거나 습성은 두루미나 맹금류를 참고하는 등 다양한 새 친구들을 참고해서 만든 친구입니다.

나중에 조금씩 더 수정할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썸네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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