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체형 : 3.7~4.5m/200~450kg
먹이 : 석탄
주요 발견 지역 : 기차가 다니는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사계절 내내 발견된다
품종 : 칙칙폭폭
속성 : 강철
유형 : 기관차 드래곤
알
이 알은 장난감 기차와 함께다.
장난감 기차안에 인형이나 피규어를 넣어주면 어쩐지 더 즐거워 하는 걸 볼 수 있다. 장난감 기차를 뺏어가면 절대 부화하지 않으며 하루에 한번 기차가 지나가는걸 구경시켜줘야 한다.
해치
자신의 몸을 열심히 꾸민다.
해치때는 너무 작아서 갓난 아기가 겨우 들어갈 정도의 상자를 가졌다. 아직 기관차라고 부르긴 어렵지만 테이머의 따라다니는 든든하고 귀여운 가방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자신의 상자에 낙서를 하는 이유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싶어서다.
해츨링
인형이나 작은 드래곤들을 태워 운전 연습을 한다.
어린이 두명이 탈 수 있을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운전이 미숙해 반드시 테이머가 옆에서 지켜봐줘야 하며 혼자 두게 된다면 옆으로 넘어져 스스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해 사고가 날 수 있다. 상자에 누군가를 태우는걸 좋아하며 거절당하면 한참을 우울해한다.
성체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기차를 따라한다. 세명이 탈 수 있게 성장했으며 꼬리에서 수증기가 올라온다. 종 모양의 귀에 달린 리본의 끈이 탑승객의 안전띠 역할을 해 한 층 더 안전성이 보장되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칙칙폭폭 기차놀이를 하기도 한다. 마냥 귀여울 수 있지만 테이머에게 해를 끼치는 자한텐 입에 물고있던 뜨거운 석탄을 뱉어 공격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스토리-
<칙칙폭폭-땡~>
한 드래곤이 힘 없이 누워 기차가 지나가는 걸 바라보고 있었다.
“ 나도 누군가를 태우고 저 기차처럼 힘차게 달려보고 싶어. ”
한숨을 푹 쉬며 드래곤은 자신의 몸을 보았다.
다른 드래곤들 처럼 뛸 수 있는 뒷다리도 없고 앞 발 두개와 바퀴가 전부였다. 이 모습으론 그 누구도 날 좋아하지 않을거라며 속상해하던 그때 한 노인이 드래곤에게 다가왔다.
“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너 기차놀이라고 들어봤니? "
“ 그게 뭐야? ”
노인이 한 얘기는 친구들끼리 서로 허리춤을 잡고 칙칙폭폭 땡 노래를 부르며 기차를 흉내내는 놀이라고 한다. 자신이 어린 시절 공원에서 한 놀이였다며 기차를 꿈꾸는 드래곤에게도 그 시절에 놀이를 하며 불렀던 노래를 드래곤에게 들려주었다.
드래곤은 화들짝 놀라며 그 놀이를 가르쳐 달라고 했고 노인은 웃으며 드래곤을 이끌고 아이들이 있는 놀이터로 갔다. 뒷다리가 없는 자신을 징그러워 할거라는 두려움에 드래곤은 떨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 기차다! ”
라며 하나 둘 씩 드래곤의 상자 안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드래곤은 처음 겪는 상황에 놀랐지만 이내 노인이 드래곤의 두 손을 잡고 아까 불렀던 기차놀이의 노래를 부르며 드래곤을 끌고 앞으로 걸어갔다. 아이들도 뒤에서 그 노래를 따라불렀고 맨 앞에 탄 아이가 드래곤에게 말했다.
“ 기차를 닮은 드래곤도 칙칙폭폭! ”
-그냥 오리가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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