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체형 : 1.6~1.9m / 60~90kg
먹이 : 플랑크톤
주요 발견 지역 : 해저에서 떠오를때 주로 발견된다.
발견 가능 시기: 겨울
품종 : 클리오네곤
속성 : 빛, 물
유형 : 불투명 드래곤
알
이 알은 투명하고 촉촉하다.
바다에 둥둥 떠다닌다. 알의 대부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조금만 건조해져도 부화하기 힘들어진다. 가운데 핵이 약간 빛나며 온도가 느껴진다.
해치
물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
몸이 투명해서 실수로 밟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탱글하고 젤리같은 몸 덕분에 클리오네곤 특유의 촉감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해츨링
몸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리가 생겼다.
성장한 해츨링은 다리가 생겨 육지를 돌아다닌다. 입 역할을 하는 촉수도 커져서 윤기가 돈다. 하지만 사냥하는걸 본 사람이 없다는데 이유는 1년에 한번만 먹이를 먹기 때문에 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더듬이에서 스스로 빛을 내고 끌 수 있게되었다.
성체
바다의 천사라고도 불리는 드래곤이다. 어려움에 처한 이를 절대 무시하는 법이 없으며 도와주고 나서 마음의 빛을 받아간다. 마음의 빛을 많이 소유한 클리오네곤이 빛의 양이 많고 색도 예쁘다. 전체적인 모습이 보이지만 특정 부위는 투명한데 안에 기포들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그 기포를 가만히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테이머를 부모처럼 생각하며 먼 바다에서도 테이머의 상태를 느끼는 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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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두의 마음에서 얻은 빛
한 아이가 바다에서 조개 껍데기를 모으고 있었다. 적당히 모아졌을때 갑자기 정전이 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이는 놀라 엉엉 울기 시작했고 어두운 밤은 점점 추워졌다.
꼬르르륵..
바다쪽에서 기포 소리가 나더니 클리오네곤이 고개를 내밀었다. 아이는 놀랐지만 클리오네곤의 아름다운 빛에 진정되었다. 갑자기 정전이 나서 마을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아이가 말했다.
" 내가 같이 가줄게. "
클리오네곤이 상냥하게 말했다. 아이는 훌쩍거리며 클리오네곤의 꼬리를 잡고 은은하게 보이는 빛을 따라 앞으로 걸어갔다. 마침 마을쪽에서 횃불을 든 아이의 부모가 이쪽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낯선 드래곤의 모습에 아이를 돌려주라며 클리오네곤을 위협 했다. 그때 아이가 나서서 이 드래곤이 절 여기까지 데려와줬어요 라며 울음을 멈추자 클리오네곤의 빛이 한 층 더 밝고 아름답게 빛났다.
마을 사람들이 구경하러 모여들었고 정전이 고쳐질때 까지 클리오네곤이 그 마을의 빛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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