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이 알의 뿔은 계속 휘몰아친다.

해치: 칼리의 황금 장식은 느리지만 조금씩 생성되고 있다. 혼돈의 힘을 연습해 칼리의 주변에선 종종 변종 생물들이 발견된다.

해츨링: 네 개의 팔로 각각 시간, 죽음, 생명, 혼돈을 다스린다. 피조물들의 소원을 듣고 있으나 이루어줄 마음은 없다. 일렁이는 날개는 세상의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성체: 완전한 혼돈의 신으로 성장했다. 춤을 추며 생명을 농락하고 도탄에 빠트리면서도, 무너진 세상을 다시 떠받치는 변덕스러운 면모가 드러난다. 황금의 장식의 양으로 얼만큼의 힘을 비축했는지 알 수 있다.

스토리: ‘우주는 그저 태어난 것 만으론 가치가 없다.’

칼리는 결코 안정과 정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물질과 생명으로 가득찬 우주를 혼돈의 힘으로 마구 휘저어 끝없는 생사의 순환을 만든 칼리는, 오른손 둘로 전쟁과 파괴로 생명들의 삶을 짓밟고, 왼손 둘로 새 생명을 일으키고 시간을 흐르게 합니다. 두 뿔은 황금 장신구들과 마찬가지로 계속 회전하며 자라나고, 소멸합니다. 혼돈을 불러일으키는 칼리의 춤을 멈추기 위해선 누군가 그 발에 짓밟혀 제물이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