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이 알은 후라이다.
후라이곤의 알은 만지만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
표면에 얇은 막이 씌워져 있으며, 알 위에 올라간 노른자가 흘러내릴 것처럼 위태롭지만 아무리 흔들어도 노른자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 부화 시기가 다가올 수록 노른자가 점점 흰자로 스며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치
부화한 드래곤은 흐물흐물하다.
알 자체에서 눈과 팔다리가 생겨서 꼬물댄다. 후라이곤의 껍질 자체가 후라이곤의 해치로 진화하는 것이다.
부화한 후라이곤은 꼬물대며 여기저기 굴러다니기를 좋아하고, 서늘한 곳을 찾아 헤맨다.
해치 상태의 후라이곤의 피부는 연약해서 뜨거운 곳에 놓아두면 금방 익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생기있는 풀과 곡식 열매를 찾아다닌다.
해츨링
진화한 해츨링은 편식한다.
몸이 부풀어오르며 푹신푹신한 형태가 된다. 이때 후라이곤을 만지면 손가락이 푹 들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신하다. 후라이곤의 머리에 올라간 노른자가 꼬리까지 흘러내려 푹신하게 부풀어오른다.
후라이곤은 자신의 꼬리 위에 올라가 앉는 것을 좋아하며, 좁쌀을 먹고 채소를 편식한다.
이때의 후라이곤을 뜨거운 곳에 오래 방치하면 푹신푹신한 몸이 푹 가라앉아 시무룩해진다.
성체
(디자인 중…)
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