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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룡]리픽터스

이름: 리픽터스

 

평균 체형:3.1~4.3m

평균 무게: 108~154kg

 

먹이: 갓잡은 싱싱한 고기

 

주로 발견 지역:붉은 모래로 덮인 사막(고룡의 무덤)

발견 시기: 사계절 내내

 

타입

속성

체형

들개 드래곤

어둠,  땅

드라코


EGG

이 알은 강한 집념이 느껴진다.

 

사막 한 가운데에서 갑작스레 나타나는 알. 

만약 줍지 않고 그냥 지나쳐간다면 어디든 어느 때던 그곳에 알이 놓여 있을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테이머에 대한 집념이 강한 것 같다.

 


HATCH

잠이 많으며 모래에서 뛰노는 것을 좋아한다.

 

아프리카들개와 흡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테이머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항상 만족스러워하며, 

만약 만족스럽지 않다면 본인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때까지 사고를 치며 다닌다. 

테이머가 다른 드래곤과만 무언가 하려하면 그날 하루 종일 그에 대해 불만스러움을 표출한다.

 


HATCHLING

자신을 받아들여준 테이머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꽃이나 고기 등 이것저것 선물해준다. 

만약 테이머가 이를 거절한다면 하루 내내 서운함을 표현하고 다닌다. 

 

이제는 테이머가 주는 먹이가 아닌 직접 사냥한 먹이를 먹는다.

야행성으로, 밤에 사냥을 나간다. 

테이머에 대한 집념이 어느 정도 느슨해진 것인지 이제는 지나치게 간섭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테이머의 옆에서 낮잠 자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은 테이머를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테이머에게 다가오는 위협은 모두 본인이 처리하려 나선다. 

그러다 자잘한 상처를 자주 달게되어 테이머에게 종종 혼나기도 한다.

 


ADULT

 테이머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테이머를 지켜낸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해치와 해츨때의 어리숙함은 사라지고 성숙함만이 남았다.

어렸을 때와는 다르게 싸움에서 지는 일이 없다. 주변에 충실한 싸움꾼으로 소문이 퍼져있다. 

그래도 어릴때처럼 똑같은 면은 있다. 

테이머 곁에서 낮잠 자는것, 모래에서 뛰노는 것..언제나 테이머와 함께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지나면 테이머와의 이별을 준비한다. 

자신말고도 지켜줄 수 있는 드래곤들이 테이머 옆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독립을 준비한다. 

준비가 끝나면 테이머가 잠든 사이에 조용히 떠난다. 

 


<STORY>

 

여행가는 새로운 지역으로 가기위해 붉은 모래 사막을 지나고 있었다. 

지친 몸과 떨어진 물 때문에 오아시스 근처에서 잠을 청하기로 한 그는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한 알과 마주치게 되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자신은 알에 대한 관심도, 아무런 정보도 없다는 것을 금방 깨닫곤 그 자리에 두고 오아시스를 떠났다. 

그렇게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고 숙소에 도착해 쉬던 여행가는 어느 시선을 느끼게 된다. 

시선이 느껴지는 곳을 보자, 창문 틀 위에 좀 전의 알이 있었다. 

소스라치게 놀란 여행가는 그대로 알을 들고 모래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그 다음날, 모래에 파묻혔던 알은 여행가의 침대 위에 있었다. 여행가는 이번엔 드래곤 길드로 찾아가 그 알을 팔아버렸다. 그 후 알은 나타나지 않았고, 여행가가 안심하던 그 순간, 자신의 가방이 뭔가 묵직해졌음을 느꼈다. 가방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알이 또 다시 있었다.

 이제 별 방법이 없던 그는 그 알을 받아들이고 키우기로 결심했다.

 

드래곤에 대한 지식이 없던 여행가는 별의별 고난 끝에 알을 부화시킬 수 있었다.

 알에서 태어난 것은 아프리카들개와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었다. 그 귀여운 생명체는 여행가를 부모라고 인식한 듯 삐익-삐익-거리며 여행가를 졸졸 따라다니게 되었다. 처음엔 귀찮아하더 여행가도 어느새 그를 귀여워하며 늘 곁에서 놀고 먹고 자고, 

모든 것을 함께했다.

시간이 지나고 이제 해츨링이 되었다. 여행가가 주던 음식만을 먹던 아이는 이제 직접 사냥한 고기를 먹을 정도로 독립성이 강해졌다. 항상 테이머에 뭘하던 붙어있던 해치 때와는 달리 집착이 약해졌다. 그러다 어느날 숲에서 마주한 여행가를 해치려고하는 몬스터를 마주치게 되고, 여행가의 만류에도 덤벼들었다가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여행가는 그것이 자신때문인 것도 같아 큰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수많은 시간이 지나고 일어난 아이는 그 몬스터를 제대로 없애겠다며 치료도 완전히 받지 않은 상태로 그곳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로 인해 말리는 여행가와 가려는 아이의 갈등이 생기고 크게 다투게 되었다.

 그날은 아이가 처음으로 밤에 나갔다 집으로 한동안 돌아오지 않는 날이 되었다. 

여행가는 서운함과 허전함을 느꼈다. 

그 다음날 아이는 자신이 미안하다며 다시 돌아왔고, 여행가는 그 아이가 안전했다는 것에 안도할 수 있었다.

 

성체가 된 아이는 이제 여행가에게 가장 든든한 존재가 되었다. 여행가는 아이에게 가장 믿음직한 테이머가 되었다. 

여행가와 아이는 이제 두려울 것이 없었다. 이제는 다른 드래곤들도 있고, 아이가 진다는 것은 일어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크게 부상을 입고 여행가가 위협에 처하게 되었다. 

그때 다른 드래곤들이 그를 성공적으로 지켜낸 것을 본 아이는 이제 때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치료가 다 끝나고 그날 밤, 아이는 잠시 밤 산책을 나갔다. 밤 하늘에는 수많은 별이 놓여있었다. 

잠시 생각을 정리하던 아이는 한 오아시스를 보게 되었다. 여행가와 처음 만난 그곳이었다. 

아이는 오아시스에 있던 선인장의 꽃을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다음날 일어난 여행가는 항상 옆에서 느껴지던 온기가 사라진것을 알아챘다. 

화들짝 놀라 일어나 옆을 봤을 땐 하나의 꽃이 놓여만 있을 뿐이었다.

 꽃을 본 여행가는 아이가 떠났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다.

 한참을 울던 여행가는 자신이 단 한번도 아이의 이름을 불러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제야 여행가는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리픽터스. 

여행가는 아직도 아이와 함께한 순간순간들을 기억하고 있다. 

아이, 리픽터스도 자신을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을까? 

여행가는 이제 테이머로서 활동할 실력이 되었음에도 

아이와의 재회를 위해 여행가라는 직업을 버리지 못하고 여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카온이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 들개를 모티브로 만든 친구입니다.

들개. 개과라는 면에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자신이 포착한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 사냥꾼의 느낌도 들었고요.

그래서 본인이 택한 테이머가 받아줄때까지 강한 집념으로 따라다니고 테이머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집념을 가진 충실한 친구를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스토리를 적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실수같은 것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해요. (어색한 부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이름은 아프리카 들개의 학명인 Lycaon pictus(리카온 픽터스)에서 따와 리픽터스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들개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꽤나 낮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아이가 있다는걸 사람들이 많이 알게되면 좋을 것 같네요. 아프리카들개…들개라고해서 무시무시할 것 같지만 매우 귀엽게 생긴 친구입니다. 

한번 검색해서 봐보세요. 진짜 귀여워요 :)

 

어쩌다보니 아프리카들개 홍보글이 되었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미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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