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머여러분 안녕하세요. 고PPD입니다.
우선 최근 업데이트 이후 커뮤니티의 동향에 대하여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사안이 많은 고려를 필요하는 내용이라 내부적인 논의가 필요하여 평소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에브리아 폼 드래곤 가격 형성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계십니다.
현재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진 건수는 32건으로 거래가 된 항목 중 가장 비싸게 거래가 된 경우는 다크 엔젤 드래곤으로 15000다이아에 거래가 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오픈 초기에 물량이 적게 풀려 수요가 몰려 결정된 거래 가격으로 보이며,
금일 중 보증금 티켓이 지급되어 공급량이 많아지고, 시간이 지나 지속적으로 에브리아 개방 수가 늘어날 경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에브리아를 한 번 개방했을 때, 에브리아 폼 드래곤이 등장할 확률은 4%로,
매주 활성 유저 25명당 1마리씩은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충분히 많은 물량이 공급되어 지금처럼 비싼 가격은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내용은 이후 인게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도록 공지할 예정입니다.
희귀 드래곤의 가치 하락에 관해서도 많은 우려를 표하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실제 수치로 볼 때 에브리아를 통하여 기존 희귀 드래곤의 가치가 하락하는 비율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에브리아 추가 이후 기존 대비 서버 내 고대신룡의 알의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에브리아에서 고대신룡이 등장할 확률은 대략 4.8%고 나머지 모든 일반 드래곤은 7.2%의 확률로 등장합니다.
현재 실제 에브리아를 매주 이용하는 유저들의 수는 20000명 정도로, 해당 유저들이 모두 고대신룡을 노려서 집는다고 해도 매주 에브리아를 통하여 풀리는 고대신룡의 수는 2880마리 정도입니다.
실제로는 유저들이 고대신룡만 노려서 집지는 않았기 때문에 풀린 숫자는 1500마리 정도 됩니다.
이는 탐험과 교배와 방랑상인 추첨등으로 매주 생산되는 고대신룡의 숫자에 비하면 대략 8%정도가 되는 수치로
에브리아 등장 일반 품종들은 모두 거래도 불가능 하기 때문에 해당 드래곤들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예 가치하락이 없다고는 절대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오로지 손빠르기에만 의지하여 탐험에서 희귀 드래곤을 획득해야하는 현 시스템의 특성상
정말 일부의 유저만 획득 할 수 있던 탐험 알을 획득 할 수 있는 별도의 방법을 만드는 것은 꼭 필요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안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었습니다.
이후에는 에브리아 등 탐험이 아닌 별도의 시스템을 통하여 드래곤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완화하는 경우,
가장 희귀한 고대신룡과 같은 드래곤은 제외하고 배치하여 탐험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계정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선 현재 에브리아의 입장 조건으로 존재하는 성체 품종 수 40마리의 경우는,
활성 유저들의 평균적인 속도로 진행하면 한달정도 걸리는 시간으로, 현재 활동중인 유저의 상위 4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미 본인은 에브리아에 진입을 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하시는 유저분들도 계셔,
너무 높게 잡을 경우 해당 컨텐츠를 이용 할 수 있는 유저의 수가 너무 적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수라고 생각하여 결정한 내용입니다.
다만 해당 조치만으로는 부계정을 육성하는 유저들의 어뷰징 방지가 충분하지 않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금일 패치 이후 에브리아와 알 상자 거래소, 일반 거래소도 보호소와 마찬가지로 계정 연동을 한 계정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거래소의 경우는 이미 이용 중인 유저들의 경우는, 이미 등록한 내용까지는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연동을 해야지만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해당 조치 이후에는 거래소 어뷰징이 일정 수준 적어질 것으로 판단하여, 거래 제한을 전부 일정 수치 증가시키는 패치도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시즌이 점차 추가됨에 따라 추가될 에브리아 드래곤들은 단계를 나눠 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부계정의 진입이 어렵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기대와는 달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은 항상 가치 보존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신중히 생각하고 기존 가치를 보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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