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유타칸에는 정체를 알수가 없는 흰 드래곤 한마리가 있었다, 그져 하얀털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 밖에 없던 드래곤은 정체가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도통 알 방법이 없었다. 어떤이는 버림받은 고대신룡 이라고 했고 어떤이는 백룡의 아종이라 하며 사람들은 하얀드래곤의 정체를 추정하기만 했다. 하얀 드래곤역시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몰랐기 때문에 그져 유타칸을 배외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겨울이 오고, 유타칸에 첫눈이 내렸다. 자신 처럼 하얀 눈을 처음 본 하얀드래곤은 눈밭에서 뒹굴고 맛도보는등 눈으로 재밌게 놀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의 행복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는것 같았다. 어느날 어김없이 눈밭에 있던 하얀 드래곤 앞에 처음보는 드래곤들과 총을든 밀렵꾼들이 찾아왔다. “흐흐흐 드디어 찾았다, 저 하얀털 언제봐도 탐스럽단 말이지, 의뢰자님께 스카프로 만들어드리면 아주 좋아하시겠어.” 한사람이 흰 드래곤을 향해 총구를 들이대며 말했다. 흰 드래곤은 처음 느껴보는 공포라는 감정을 느꼈고 옆에 있던 눈덩이를 밀렵꾼을 향해 던진후 있는힘껐 희망의 숲 깊은곳으로 도망쳤다. “어? 형님 저녀석 도망가는대요?” “뭘 꾸물거려 어서 쫓아가!” 밀렵꾼들이 하얀 드래곤을 빠르게 쫓으며 말했다.
그나마 행운이었던걸까? 희망의 숲에 눈이 많이 내렸던 덕분에 하얀 드래곤은 눈속에 숨으며 빠르게 밀렵꾼으로 부터 도망갈수 있었다. 하지만 밀렵꾼들은 포기 하지 않았거 심지어 하루하루 기온이 떨어진 탓에 하얀 드래곤은 도망다니기 점점 힘들어졌다. 그렇게 어느덧 추격전을 이어간지 19일이 되던날 밤, “저깄다! 스콜피온 드래곤! 독침!” 하얀 드래곤이 스콜피온 드래곤의 독에 공격당하고 말았다. “헉..헉, 여기서 도망쳐야되...” 독에 점점 몸이 마비되고 있었지만 살기 위해 하얀드래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계속해서 희망의 숲 깊은곳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눈보라가 점점 심해지게 되고, 흰 드랴곤은 몸에 점점 감각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다. 결국 흰 드래곤은 독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살...려 주...세..요”
“아무도....없..ㅇ요..?”
“제..발....누....가 나ㅈㅗ...ㅁ”
눈앞이 점점 어두워지고, 하얀 드래곤은 마지막으로 있는 힘것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하얀 드래곤엑게 돌아오는것 고요한 눈보라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하얀드래곤은 몸을 움추리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
....
.......
.......타닥....타닥타닥
어디선가 장작이 타는 소리가 들려왔다. “끄으으... 여기가 어디지... 하얀 드래곤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그러자 눈앞에 눈밭과 나무들은 사라져있고 따뜻한 난로, 소파와 검은 털을 가진 악마가 앉아있었다. “우아! 저게 뭐야! 으악! 살려줘요! 쾅!” 하얀 드래곤이 놀라며 자신이 누워 있던 소파에서 일어나다 떨어졌다. “.... 아무리 내가 무섭게 생겨도 그렇지 생명의 은인한테 저게 뭐야라니...” 검은 악마가 상처 받은듯 하얀 드래곤에게 한마디 했다. “아... 근데 누구세요?” 하얀 드래곤이 소파에 다시 앉으며 말했다. “아, 내 소개가 늦었군 나는 크램푸스라고 한다. 산타의 동업자란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마다 나쁜 태이머들 맞으면 착해지는(물리) 몽둥이로 혼내주는 일을한단다.” 크램푸스가 의미심정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러면 나는 어쩌다가 발견한건데요? 그리고 아까부터 뜨개질은왜....” 하얀 드래곤이 의문을 지으며 말했다. “아아, 너는 어제 나쁜 친구들 궁디팡팡해주고 집에 오는길에 숲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길래 내가 잠시 집으로 대리고 온거야, 해독제 먹였으니까 몸은 괜찮을거야.” 크램푸스가 코를슥하며 말했다.
꼬르륵, 그때 하얀 드래곤이 배가 고팠는지 꼬르륵 소리를 냈다. “ㅎㅎ 너지금 배가 많이 고프구나? 이거 원래는 산타 간식으로 만들어 놓은건데 그냥 니가 먹어라.” 크램푸스가 쿠키와 우유를 가져와서 탁자위에 올려주며 말했다. 그렇게 크램푸스와 하얀 드래곤은 쿠키와 우유를 먹으며 서로에 대해서 얘기했다.
“음... 그니까, 그냥 눈을 떴는데 니가 유타칸에 와있었다고?” 크램푸스가 흥미로운듯 하얀 드래곤에게 물었다. “ㅇㅇ 그게 내 첫기억이야.” 하얀 드래곤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주 흥미로군... 보니까 이전의 기억이 없고 자신의 정체도 모르고, 이제 보니 나도 지옥에서 유타칸에 온후 수십간 이곳에 살았지만 너와 같은 드래곤은 본적이 없단 말이지... 아무래도 너는 일반적인 드래곤은 아닌거 같구나.” 크램푸스가 흥미로운듯 길죽한 혀를 손까락으로 꼬으며 말했다.
그때, 오두막의 문이 열리고 산타가 모자와 옷에 소복리 쌓인 눈을 털며 집에 들어왔다. “허허허, 올해는 유타칸에 눈이 아주 많이오는구만, 하도 앞이 안보여서 하마터면 루돌프가 제트드래곤이랑 교통사고가 날뻔했어 호호홓.” 산타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허허허, 교통사고가 났으면 아주 재밌었을것 같은데 아쉽구먼 산타.” 산타의 말을 듣고 크램푸스가 낄낄거리며 농담을 대답했다. “그건 그렇고 크램푸스, 내가 반려 드래곤은 안된다고 하지 않았나? 내가 저번에 핼드래곤 해치 주워와서 오두막 다 태웠을때 말했던거 같은데...” 산타가 하얀 드래곤을 보며 크램푸스에게 말했다. “워워, 진정하고 여기 앉아서 내말좀 들어 보라고, 그니까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크램푸스가 산타를 하얀 드래곤 옆에 앉힌후 전날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해 주었다.
“흠... 확실히 흥미롭기는 하구만. 나도 유타칸에 선물 배달만 수십년을 다녔지만 이런 드래곤은 본적이 없단말이지...” 산타도 흥미롭다는듯 하얀드래곤을 뚫어져라 보았다, 그러더니 잠시 고민을 하더니 하얀 드래곤을 조심히 들며 이곳 저곳을 훑어 보더니 갑자기 오두막 밖으로 나갔다. 그러더니 손에 무언가를 들고 다시 오두막에 들어왔다. “자...잠깐만, 산타 손에 ㅁ...뭐야? 그 날카로운 날은.... 설마? 어이어이, 자네 갑자기 왜 그러는 건가? 지금 내가 이 드래곤 뭣대로 대리고 왔다고 이러는건가?” 크램푸스가 다급히 일어나서 산타를 막아섰다. “크램푸스...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건가? 이거 미용 가위야, 저 드래곤 털을 좀 다듬어야 될거 같아서 작업장에서 가지고 온걸세.” 산타가 황당 한듯 크램푸스에게 가위를 보여 주며 말했다. 가위를 본 크램푸스는 민망 한듯 자신의 방에 들어가더니 문을 쾅 닫아버렸다. “호호홓, 저 친구도 보면 참 웃기단 말이지. 그럼 크램푸스는 잠시 혼자 있으라고 하고 우리는 미용을 시작해 볼까?” 그리고 산타는 아주 능숙한 손길로 하얀 드래곤의 엉킨 털들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몇시간후, “호호호 손님 미용이 끝났습니다~” 산타가 잠든 하얀 드래곤을 깨우며 말했다. 하얀 드래곤이 눈을 비비며 거울을 보자 이전의 수북했던 털뭉치는 사라지고 날렵해 보이는 모습에 붉은색의 날개를 가진 드래곤이 거울에 보였다. “우와.... 이게 나?” 하얀 드래곤이 넑을 놓고 거울을 보자 산타가 뿌듯한듯 말했다. “어때 새로운 모습이 마음에 드느냐? 특히 앞머리는 시경을 많이 썼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나 호호홓” 그렇게 산타가 신이나서 하얀 드래곤에게 헤어스타일을 설명하고 있을때 크램푸스가 방문을열고 나왔다. “어이, 이거 한번 써봐.” 크램푸스가 산타 모자를 하얀드래곤에게 주며 말했다. “호호홓, 내가 살다가 크램푸스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모습을 볼줄이야.” 산타가 크램푸스를 보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너도 이름이 하나 필요해보이는데 뭐가 좋을까...” 산타가 풍성한 수염을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아! 산타 모자를 썼으니 산타용 어떠니? 호호홓”
“아니 너무구려, 영감탱이의 이름은 이친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뭐시라?! 내 공들여 생각해낸 이름이 구리다니 너무하군...”
“ㅋㅋㅋ 그러면, 산타용 보다는... 크리스마스에 만났으니까 크리마용, 이게 좋겠다.”
“크램푸스 그건 너무 억지인거같은...”
“왜? 자 산타 좀봐봐 눈같은 하얀몸에 빨간 산타모자와 날게까지 완전 크리마용이잖아? 안그래?”
“그러니까 그러면 이친구를 크리마용이 아니라 산타용으로 해야지”
“구리다고!”
“... 그래, 크리마용 하자.”
결국 산타가 산타용이라는 이름을 포기하며 하얀용은 크리마용이라는 자신에게 딱맞는 이름이 생겼다. “그럼 크리마용, 정식적으로 우리의 식구가 된걸 축하한다.” 크램푸스가 웃으며 크리마용에게 말했다. “호호 크램푸스 내가 아직 키워도 된다고는 안했는데 호호호.” 눈치없이 산타가 옆에서 분위기를 깨며 한마디를 했다. 그말에 크램푸스와 크리마용이 당황하자 산타는 능글맞은 말투로 “허허 장난일세, 새로운식구는 언제나 환영이니까 호호호. 대신 크리마용 내년 부터는 내 선물 배달좀 도와주게 나도 이제 늙어서 몸이 시원치가 않거든 호호호.”
그다음해의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마용은 첫선물 배달을 가게되었다 “호호호, 크리마용 첫 배달을갈 준비는 됬느냐? 연습은 충분히 했으니 아마 잘 해낼수 있을거란다, 자자 그럼 시간이 없으니 출발을 해볼까?” 산타가 긴장한 크리마용을 다독이며 썰매에 올라탔다. “후...” 크리마용도 크게 숨을 내뱉으며 마음을 다잡으고 옆에 있던 선물자루를 앞발로 들며 날게를 펼쳤다. “둘다 조심히 다녀오라고. 아, 그리고 제일 늦게 오는사람이 오늘 오두막 청소 하는거여!” 크램푸스 먼저 출발 하며 장난 스럽게 말했다. 그렇게 크리마용과 산타는 눈빛교환을 하고선 유타칸을 향해 날아올랐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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