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용 그림
다음 회차 자작룡 이벤트에 출품하시거나
신박한 자신만의 자작룡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작은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1.키워드 정하기
자작룡 만들기의 첫 단계는 키워드를 정하는 건데, 이런 키워드를 해라! 이런 건 없지만 피해주셔야 할 키워드가 있습니다.
막연하고 불확실한 키워드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그냥 별, 우주, 행복 이런 형체가 없는 것들입니다. 물론 이걸 잘 묘사해낸 경우도 있지만, 이미 드빌컬에 있는 용들과 다수 겹치기 때문에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최대한 북극성이나 어떤 별자리같이 확실한 대상을 정해주세요!
또한, 복합 키워드를 뜬금없이 하는 것보다는
핵심 키워드와 연상지어서 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디자인
이 키워드들로 디자인할 때, 자작룡의 다리, 꼬리 끝, 날개에 키워드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자작룡이 키워드 그 자체가 되도록 디자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1회차 당선작 아네모네는 목에 말미잘을 추가했고,
2회차 당선작 프레임은 등에 액자가 있고,
3회차 당선작 펭귄곤은 생태부터 디자인까지 그냥 펭귄 그 자체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절반 이상의 당선작들이 각 부위에 키워드가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외 필통곤의 털과 같이 세세한 작은 디테일을 추가할 때는, 해당 자작룡이 주는 기본 느낌을 토대로 추가해줍니다. 저는 필통곤이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털을 추가했습니다!
추가로 성장하면서 어떤 부위 형태가 점점 변화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스토리(설정)
저는 자작룡을 그리면서 동시에 스토리를 구상하는 편인데, 일단 성격 같은 경우는 그 드래곤이 풍기는 느낌을 토대로 정하고, 나머지는 그 드래곤의 디테일을 토대로 넣어줍니다!
(복슬복슬 털→남들을 위로해줌)
여기서 세부적인 성장 요소를 더하면 완성입니다!
스토리는 이 자작룡이 주인공인 소설 느낌으로 쓰면 잘 써집니다. 다만, 여기서 좀 길어지면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 드래곤에 관련된 일상 소설 또는 설화를 쓴다는 느낌으로 쓰되, 이 드래곤의 성격이나 특징이 잘 부각되도록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작룡 만들기의 작은 팁이였습니다!
혹시 더 필요하신 팁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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