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에티오 (남/여 있음.)
어둠 속성
알
[이 알은 베일을 덮고 있다.]
살짝 반투명하다. 베일은 좀처럼 벗겨지지 않는다. 만약 억지로 베일을 벗겨낸다면, 알은 부화하지 않는다.
해치
레퀴에티오는 종종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보고 무언가와 대화하는 것 같다. 하늘을 날 순 있지만, 어째서인지 벽이나 나무에 부딪치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헤츨링
레퀴에티오가 어느 생명체를 보고 구슬프게 운다면 그 생명체에게 곧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징조이다. 그 탓에 다른 생명체들이 꺼려한다. 그 누구도 레퀴에티오의 베일 안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레퀴에티오가 벽을 통과하는 걸 보았다는 소문이 있다.
성체
반투명한 몸에 조용하고, 장애물을 통과한다는 소문이 더해져 유령 드래곤이라고도 불린다. 레퀴에티오에 대한 안 좋은 괴담이 많지만, 사실 레퀴에티오는 길잃은 영혼들을 안식처로 인도한다. 레퀴에티오에게 인도받은 영혼들은 편안한 안식을 느낀다고 한다. 선한 영혼의 사람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가끔씩 기도하는 듯한 모습의 레퀴에티오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스토리
오래 전부터 괴담처럼 전해져오는 레퀴에티오는 위독한 생명체 곁에서 자주 나타난다. 그 탓에 위독해진 이유가 레퀴에티오가 저주를 내려서 그렇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생명체들이 꺼려하는 드래곤이 되었다.
하지만 레퀴에티오는 사실 영혼들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일을 한다.
길 잃은 영혼들이 아파하지 않도록.
아파하는 영혼들에게 안식을 줄 수 있도록.
다른 영혼들이 자신처럼 길을 잃고 계속 헤매지 않도록.
영혼들이 그리워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며, 그들을 보호한다. 레퀴에티오는 오늘도 영혼들의 안식처로 안내한다.
[유령+안내자] 컨셉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레퀴에티오는 <안식처> 라는 의미입니다.
유령이라는 컨셉에 맞게 반투명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제 실력으로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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