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빌1부터 꾸준히 드빌 시리즈를 하고있는 나름 드빌 고인물 인사드립니다😁😁
게임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예전에 있던 드빌W였나… 마을 꾸미던 재미로 했던 게임도 생각나고 그러네요ㅎㅎ 또한, 기존 도감에 있던 드래곤들을 다시 도트로 리터칭 한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그래곤 종류가 한둘이 아닌데 각자의 특징은 살리면서도 도트화라니… 드빌 서바이벌이 이걸 위한 빌드업이었나 싶기도 하구요(ㅎㅎ)
지금은 게임을 막 시작한 단계라 용이 부화할때까지 기다려야하고, 그 과정에서 성체 용이 없다보니 즐길 컨텐츠가 부족하지만 나중에 성체가 생기고 난 뒤라면 이런저런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것이 나중을 위한 빌드업도 탄탄한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래로는 제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낌 아쉬운점이나 개선점? 을 써보려 합니다.
1. 초반 컨텐츠 부족
물론 성체용이 있다면 교배나 콜로세움 등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겠지만, 성체용을 만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즐길거리가 부족합니다. 해치에서 해츨링을 만드는 방법도 무작정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나? 싶을 정도로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기 힘들고, 진화 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npc도 없습니다. 팁 항목을 모두 읽어봤지만(팁 항목에 폰트 수정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홈페이지 깨지면 나오는 메뉴처럼 생겼어요😅😅) 아직도 잘 모르겠는 부분입니다. 알의 애칭을 변경하거나 나만의 빌리지를 꾸미는 등 소소하게 즐길거리가 있긴 하지만 부족한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훈련 액션을 미니게임으로 구성한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도 쿨타임이 6시간이라 기다리다 지치는 느낌입니다.
2. 알 갯수 제한
저는 드래곤 빌리지의 묘미 중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이 도감 채우기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만의 강한 용을 키우는 재미도 있겠지만, 저처럼 남들과 싸우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이쁜 용들을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콜로세움에서 순위를 올리는 것 보다 예쁜 용 한마리를 더 얻는것에 열중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수집욕을 채우기엔 알 갯수 제한이 너무 적지 않나 싶습니다. 용은 무수히 많은데 테이머 레벨? 을 끝까지 올려도 소유할 수 있는 용은 24마리였나... 밖에 되지 않더군요. 저는 용 모으는 것이 좋은 사람인지라... 이 부분이 제일 실망스러웠습니다. 도감을 다 채우기 위해서는 용을 승천시켜야 한다니... 이 부분은 드래곤 빌리지 M에서 처럼 다이아 등 특정 재화를 소모하면 가방을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저는 이쁜 용들을 제 빌리지 안에 남겨두고싶어요🥹🥹
2-1. 용의 죽음🥲🥲🥲
정말 깜짝 놀란 기능입니다... 이게 뭐지 싶어서 한번 해봤는데 끔찍... 하더라구요..🥲 알이... 알이 죽어버렸어요..... 알을 고를때 신중하라고 넣으신 기능인 것 같은데, 알 갯수 제한이 극단적이다보니 남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오는 문구도... 테이머를 기억할거다 라는 뉘앙스의 저주(?)가 나오는데, 이것보다는 용이 슬퍼합니다... 같은 수위가 조금 낮은 문구로 변경되었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탐험이 액션같은 게임이 아니라 알 파밍 위주인데 탐험은 알을 얻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놓고 알 갯수 제한은 4개이고... 탐험을 하며 만나는 몬스터들이 또 재밌는 포인트였는데 몬스터들과의 대결이 빠져서 즐길거리는 부족해지고 알은 과포화 상태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냥 드빌1의 방식대로 탐험을 하고, 일정 확률로 알을 획득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3. 퀘스트
퀘스트는 크게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로 나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인 퀘스트는 해츨링 2마리 만드는 부분에서 막혔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퀘스트이니 상관 없지만, 이 메인 퀘스트를 준비하는 동안 다른 서브 퀘스트들을 즐길 수 있게 더 많은 서브 퀘스트를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서브퀘스트는 다 깼고, 더이상 깰 퀘스트가 없어 이리저리 남의 용 구경하며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물론 이 점은 나중에 정식 오픈이 되면 해결 될 문제로 보여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 입니다! 물론 이 문제점들 모두 지금은 베타기간이라 구현이 안된 문제들일 수 있어요. 또한 저의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지금까지 나온 드빌 시리즈 통틀어서 정식 오픈이 제일 기대되는 게임이에요. 드디어 드빌 시리즈를 아우르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풀릴 것 같아서 정말 두근거립니다!
운영진 분들, 개발자 분들, 그리고 여러 하이브로 관계자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게임이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의 초등학생 시절, 드래곤에 대한 환상을 지켜주던 소중한 게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건 운영진 분들의 잘못은 아니지만..! 종종 닉네임에... 기분나쁜 단어들을 써놓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닉네임 관련 규제도 강화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희망사항 놓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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