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하지만 전 소과금러입니다. 6월부터 게임을 즐겨하다가 게임에 되게 애정도 생기고 이달의 용이 정말 개취라 현질을 하게 되었어요.
모든 게임 회사들은 어떻게든 회사에서 낸 게임에서 유저들의 현질을 통해 이득을 취해야 게임을 끝까지 이끌어 낼 수 있죠.
이 사실을 보았을 때 게임회사 운영과 게임 운영에 현실적으로, 이성적으로 도움되는 것은 과금러분들이잖아요.
1.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가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위해 or 수집욕구 등을 위해 현질을 하고
2. 이 현질을 통해 게임회사가 굴러가고.
이 구조 때문에 무과금러 분들, 저와 같은 소과금러 분들도 게임이 망하지 않을까??ㄷㄷ 하는 그런 우려 없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저 또한 이 게임에 굉장히 애정이 많구요)
지금 상황들을 봤을 때, 과금러분들이 무과금러나 소과금러분들의 에브리아 폼 드래곤들을 다이아로 산다고 해서 물론 다이아를 쓴 게 의미가 없어지진 않죠 그냥 진짜 오로지 “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요.
어찌 됐든 간에 결과적으로 다이아를 썼고, 그 대가로 드래곤을 얻게 된 거잖아요?
하지만 무료 용들로 다이아를 얻어 다이아로만 구매할 수 있는 용들을 살 수 있게 된다면?
그럼 누가 무료 용들을 구매하는 그 “다이아”를 돈 주고 사나요??
자신도 에브리아에서 무료로 용을 얻어 다이아 교환을 통해 다이아를 구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러면 이제 또 문제가 생기죠.
무료로 용 얻어 다이아 거래하면 되는데 누가 자신이 힘들게 번 돈 주고 산 다이아로 용을 거래하는가.
이러면 다이아 순환 자체가 안될 뿐더러 이렇게 되면 거래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더이상 과금을 하는 유저가 사라지니 유저들의 과금으로 먹고 사는 게임 회사 및 게임은 점점 망해갈 수 밖에 없다는 거에요.
그럼 그 과정에서 무과금러, 소과금러분들에게도 영향이 없을 수 없고요.
물론 너무 심한 욕을 하는 분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왜 욕을 하냐고 뭐라 하시는 분들을 옹호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말 애정하고 즐겨하는 게임이 앞으로도 잘 되길 바라기 때문에 잘못된 점은 확실히 고쳐가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끼리 분열 날 게 아니라 다같이 게임이 잘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유저분들, 저희끼리 싸우고 서로 욕할 게 아니고(욕이나 해결책은 하브에게 하고) 유저들끼리에게 조금 너그러워지는 방향이 어떨까요? 어쨌든 간에 유저들은 이 게임이 잘 흘러가길 원하는 같은 목적을 지니고 있으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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